[프레스큐=공경진 기자] 높은 하늘과 단풍이 어우러진 가을, 안양 곳곳이 웃음과 화합의 장으로 물든다.
10월 말부터 11월 초까지 안양시 전역에서 다양한 마을축제가 열리며 시민들이 함께 즐기고, 함께 만들어가는 참여형 축제가 펼쳐진다.
비산2동에서는 오는 31일 ‘쌍개울 예능한마당’이 열려 캘리그라피·커피박 키링 만들기 등 체험부스와 전자바이올린·플라멩코·랩 공연이 어우러진다. 안양6동은 11월 1일 ‘가을이야기 축제’로 가족이 함께하는 체험과 노래자랑, 초청가수 공연 등으로 시민 참여의 장을 연다.
같은 날 안양9동 병목안시민공원에서는 ‘가을단풍 축제’가 개최되어 주민이 주도하는 공연과 단풍길 걷기 캠페인이 진행된다. 박달동에서는 대학생·청소년이 함께하는 ‘박달 人 한마음 축제’가 열리며, 마을운동회와 업사이클링 체험, 지역합창단 공연 등 민·관·학이 함께하는 축제의 진수를 선보인다.
이어 오는 11월 1일 해오름공원에서는 관양, 인덕원, 부림동이 공동 주최하는 ‘관양신바람축제’가 열린다. 주민자치 프로그램 공연과 시민노래자랑이 펼쳐지며, 어린이·청소년 체험 부스도 운영된다.
각 동 추진위원회는 “주민이 주인공이 되어 직접 준비한 축제”라며 “이웃과 소통하고 정을 나누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