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경 의장이 대한적십자사 창립 120주년 기념 경기도지사 연차대회에 참석해 특별회비를 전달했다.
[프레스큐=공경진 기자] 경기도의회 김진경 의장(민주, 시흥3)은, 12일 오후 대한적십자사 창립 120주년 기념 경기도지사 연차대회에 참석해 봉사자들을 격려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특별회비를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회장 이재정)가 주최했으며, 창립 120주년을 맞아 인도주의와 봉사의 정신으로 지역사회를 밝혀온 적십자 관계자들의 헌신을 기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김진경 의장은 이날 행사에서 봉사와 구호활동에 기여한 유공자들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300만 원의 특별회비를 전달하며 “적십자의 나눔이야말로 위기 속에서도 공동체를 지탱하는 희망의 불씨”라고 말했다.
김진경 의장이 대한적십자사 창립 120주년 기념 경기도지사 연차대회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김진경 의장은 축사에서 “대한적십자사의 120년 역사는 전쟁과 재난의 현장에서 생명을 지켜온 사랑의 기록이자, 국민의 연대가 만들어낸 역사”라며 “특히 경기도 곳곳에서 헌신한 적십자 봉사자들의 노력이 1,420만 도민의 삶을 더욱 따뜻하게 만들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경기도의회는 인간의 생명과 존엄을 지키는 적십자의 인도주의 정신이 경기도 전역에 꽃피울 수 있도록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연차대회에는 이재정 경기도지사회장을 비롯해 적십자 봉사원, 자원봉사단체 관계자, 도의원 등이 참석했으며, 봉사 유공자에 대한 시상과 적십자 활동 성과 보고, 창립 120주년 기념영상 상영 등이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