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일 군포시청 앞 광장에서 국제라이온스협회 354-B지구 제8지역이 헌혈봉사 캠페인을 진행한 가운데, 하은호 군포시장이 봉사 현장을 찾아 회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프레스큐)

[프레스큐=공경진 기자] 하은호 군포시장이, 1일 군포시청 앞 광장에서 진행된 국제라이온스협회 354-B지구 제8지역의 헌혈봉사 캠페인 현장을 찾아 봉사자들과 시민들을 격려하며, 시민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하는 시정 방향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이날 제8지역 라이온스클럽은 헌혈버스를 배치해 시민과 회원들이 참여하는 생명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회원들은 헌혈 안내, 접수 지원, 대기 동선 관리 등 현장 운영을 맡아 시민들이 원활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하은호 군포시장이 군포시청 앞 광장에서 진행된 국제라이온스협회 354-B지구 제8지역 헌혈봉사 현장을 방문해 회원들과 인사를 나누며 격려하고 있다.(사진=프레스큐)

하은호 시장은 헌혈 버스를 직접 둘러보며 봉사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헌혈 과정에 참여한 시민들의 의견을 경청했다. 그는 “헌혈은 생명을 살리는 가장 직접적인 나눔”이라며 “군포시는 시민의 안전과 건강을 시정의 최우선 가치로 두고,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공공정책과 공동체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혈액 수급과 같은 생명·건강 분야는 행정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오늘처럼 민간단체와 시민이 자발적으로 함께할 때 도시의 안전망은 더 튼튼해진다. 추운 날씨에도 봉사로 자리를 지켜주신 라이온스클럽 회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하은호 군포시장이 군포시청 앞 광장에서 진행된 라이온스클럽 헌혈봉사 현장을 방문해 봉사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사진=프레스큐)

헌혈에 참여한 시민들은 “도심 한복판에서 편하게 헌혈할 수 있어 좋다”는 반응을 보였고, 봉사자들은 “앞으로도 군포 지역에서 생명나눔 활동이 확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군포시는 앞으로도 공공기관과 민간단체가 협력하는 시민 중심의 복지·보건 정책을 강화해 지역사회 참여 기반을 넓히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현장 방문 역시 단순한 격려를 넘어, 시민 건강과 공동체 복지를 핵심 시정 가치로 두는 군포시의 정책 방향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자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