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2025 성탄감사예배 및 성탄트리 점등식’
[프레스큐=공경진 기자] 남양주시가, 지난 6일 남양주시청 다산홀과 시청 앞 광장에서 ‘2025 성탄감사예배 및 성탄트리 점등식’을 열고 연말을 맞은 시민들과 성탄의 의미를 나눴다.
이번 행사는 남양주시기독교총연합회가 주최하고 남양주시의회와 남양주시가 함께 참여했으며 지역 교회와 시민, 청소년이 한자리에 모여 신앙과 문화가 어우러지는 성탄 축제의 장으로 꾸며졌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이 ‘2025 성탄감사예배 및 성탄트리 점등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프레스큐)
행사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장, 시·도의원, 지역 목회자,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1부 성탄예배, 2부 청소년 장학금 전달과 월드비전 경기북부지회의 난방온 지원, 3부 성가합창제와 트리 점등 순으로 진행됐으며, 7개 교회 성가대와 NCMN어린이뮤지컬팀이 참여한 합창 무대가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특히 성가합창제와 성탄트리 점등식 순간에는 시민들과 함께 메리 크리스마스를 외치며 광장을 가득 채운 박수와 환호 속에서 성탄의 기쁨을 나눴다. 청소년 장학금 전달과 난방 지원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따뜻한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조성대 의장이 ‘2025 성탄감사예배 및 성탄트리 점등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프레스큐)
조성대 의장은 축사에서 “남양주시 발전을 위해 기도하며 함께해 주시는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리고, 저희 시의회는 어려운 현장을 직접 찾아가 시민 곁에서 함께하는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주광덕 시장은 “성탄의 따뜻한 메시지가 시민 한 분 한 분에게 위로와 희망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세대와 계층이 함께 어울리는 시민 화합 행사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남양주시기독교총연합회는 매년 성탄 시즌 점등식을 개최해 왔으며, 올해 설치된 성탄트리는 내년 1월 7일까지 운영된다.
남양주시청 광장을 찾은 시민들은 성탄 조명과 함께 겨울 정취를 느끼며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