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애 의원(右)이 한국사회복지사협회가 주최한 ‘2025년 지방의회복지대상’ 시상식에서 지방의회복지대상을 수상하고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프레스큐)

[프레스큐=공경진 기자] 경기도의회 이인애 의원(국힘, 고양2)이, 9일 한국사회복지사협회가 주최한 ‘2025년 지방의회복지대상’ 시상식에서 지방의회복지대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경기도의회 중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이번 지방의회복지대상은 사회복지사 처우 개선과 인권 보호를 위한 조례 제정, 정책 제안, 예산 확보에 기여한 지방의원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으로, 이인애 의원은 사회복지사 신분보장과 근무환경 개선에 앞선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인애 의원은 사회복지 현장을 꾸준히 방문하며 근무환경 실태 확인, 현장 간담회, 정책 제안 등을 통해 사회복지사 감정노동 보호, 인력 배치 기준 개선, 폭언·폭행 등 인권침해 대응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지속 제기해 왔다. 특히 사회복지사 보호 조례 추진과 정책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현장 중심 의정활동을 평가받았다.

이인애 의원은 “사회복지사 한 분의 헌신이 수많은 도민의 삶을 바꾸는 만큼, 그 헌신이 정당하게 존중받는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제도적 뒷받침을 강화하겠다”며 “취약한 위치에 놓인 사회복지종사자를 보호하는 것이 사회적 약자 보호 정책의 출발점”이라고 밝혔다.

또한 “복지 사각지대 없는 경기도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수상은 사회복지 현장의 어려움과 제도적 한계를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해 왔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으며, 향후 사회복지사 권익 보호를 위한 정책 논의가 더욱 확장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