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경기도 전통식품 홍보 및 추석특별전'
[프레스큐=공경진 기자]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최종현)이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전통식품의 가치와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특별전을 마련했다. 이번 ‘경기도 전통식품 홍보 및 추석특별전’은 오는 10일부터 11일까지 양일간 경기도의회 1층 로비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도민들이 전통식품 명인과 기업들을 직접 만나 소통하고 체험할 수 있는 장을 제공함으로써 전통식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관련 산업의 경쟁력 강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대한민국 식품명인 5명이 참여해 전통의 깊이를 더한다. ▲90호 고화순(고사리 나물), ▲77호 문완기(하늘청 식혜), ▲58호 이하연(해물섞박지), ▲38호 유정임(김치), ▲43호 이기숙(전통주 감홍로) 명인이 직접 전통식품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식초, 누룽지, 미숫가루, 호두과자, 곶감단자, 꿀, 전병, 떡, 건표고, 떡갈비 등 18개 업체가 다양한 품목을 준비했다.
행사장을 찾는 도민에게는 실질적인 혜택도 주어진다. 농수산물 할인쿠폰을 활용하면 최대 3만 원 한도에서 30% 할인된 가격으로 전통식품을 구매할 수 있으며, 추석명절 사전예약제를 통해 행사 기간 중 주문한 상품은 명절 일정에 맞춰 원하는 장소로 배송된다.
최종현 대표의원은 “추석을 앞두고 열리는 이번 특별전이 도민들에게 전통식품의 가치를 새롭게 인식하게 하고, 명인과 종사자들에게는 판로 개척의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전은 단순한 명절 맞이 판매 행사가 아니라, 전통식품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산업적 기반을 강화하려는 시도의 일환으로 볼 수 있다.
지역 농가와 명인들에게는 안정적인 판매망을 넓히는 기회가 되고, 소비자에게는 합리적인 가격에 믿을 수 있는 먹거리를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된다. 나아가 이러한 행사들이 정례화된다면, 전통식품 산업이 단순히 명절 소비에 국한되지 않고 일상적 소비문화 속으로 확산될 가능성도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