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소상공인연합회 이승희 회장이 ‘AI 시대를 대비하는 지역기업 발전 전략 세미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프레스큐)

[프레스큐=공경진 기자] 지난 19일, 경북ICT클라우드협회와 국립경북대학교가 공동 개최한 ‘AI 시대를 대비하는 지역기업 발전 전략 세미나’에 예천군소상공인연합회 이승희 회장이 내빈으로 초청돼 참석했다.

이승희 회장은 세미나에서 “AI는 더 이상 먼 기술이 아니라 소상공인의 매출, 비용, 서비스 품질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실질적인 도구가 됐다”며 “AI는 위협이 아니라 우리의 일을 더 편하게 해주는 기회”라고 강조했다. 이어 “농업 분야도 예외가 아니다”라며, 소상공인과 농업인이 함께 AI 기술을 활용해야 지역 경쟁력을 지킬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이승희 회장은 “예천군 소상공인들과 농업인들이 AI 시대의 변화 속에서 뒤처지지 않고 앞서가기 위해 더 많은 준비가 필요하다”며 연합회 차원의 지원 강화를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예천군 소상공인연합회가 지역경제와 농업인의 미래를 위해 더 열심히 뛰겠다”며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응원과 관심을 당부했다.

예천군소상공인연합회 이승희 회장이 ‘AI 시대를 대비하는 지역기업 발전 전략 세미나’에 참석해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프레스큐)

이승희 회장은 예천군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이자, 지역 농산물 가공‧브랜드화를 추진하는 서민프레시 농업회사법인 이사로 활동하며, 소상공인과 농업인의 디지털 전환을 꾸준히 강조해 왔다. 이번 세미나 참석 역시 예천 지역 산업 전반의 디지털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행보의 연장선에 있다.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예천군 내 소상공인 교육, 디지털 마케팅, 스마트 농업 기반 구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AI 도입 논의가 보다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연합회와 서민프레시가 보유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지역 농업·소상공인 산업의 온라인 판로 확대 및 브랜드 경쟁력 강화 전략이 구체화될 가능성이 크다.

이승희 회장의 향후 행보 역시 주목된다. 지역경제와 농업인의 현장을 잘 아는 인물로서, 그는 AI 기반 사업 모델 발굴, 소상공인·농업인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운영, 예천군과 경북도의 정책 연계를 이끌 수 있는 중요한 역할을 맡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예천의 농산물 가공·유통 기반을 강화해 지역 산업구조를 고도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는 기대도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