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큐=공경진 기자] 군포시가, 시민 참여형 영상 콘텐츠 발굴을 위해 오는 8일부터 10월 31일까지 ‘2025 군포시 숏폼영상 공모전(군포숏폼)’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군포를 홍보할 수 있는 자유 주제의 세로형 숏폼 영상을 대상으로 하며, 군포에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등록외국인도 응모가 가능해 참여 대상을 폭넓게 열었다. 응모는 개인 또는 3인 이하 팀 단위로 가능하며, 1인(팀)당 1작품만 제출할 수 있다.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작품은 11월 21일 군포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되며, 시상은 12월 중 진행된다. 총 8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되며 ▲최우수상 1팀 50만 원 ▲우수상 3팀 각 30만 원 ▲장려상 4팀 각 10만 원이 수여된다. 여기에 더해 참가자 가운데 10팀을 추첨해 모바일 상품권도 지급할 예정이다.
군포시 관계자는 “짧고 강렬한 숏폼 영상은 세대 간 소통을 이끌어내는 효과적인 콘텐츠”라며 “시민이 직접 참여해 군포의 매력을 자유롭게 담아낼 수 있는 이번 공모전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번 공모전은 군포시가 최근 주력하는 ‘시민 참여형 홍보’ 전략의 일환으로, 전통적인 홍보 방식을 넘어 새로운 미디어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시도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숏폼 영상은 Z세대부터 중장년층까지 다양한 세대가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고 있어, 군포시의 도시 브랜드를 널리 알릴 수 있는 효과적인 도구로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