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자 의원(右)이 ‘제11회 나눔천사페스티벌 2025 산타원정대’에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감사패를 수상하고있다.(사진=프레스큐)

[프레스큐=공경진 기자] 경기도의회 정경자 의원(국힘, 비례)이, 지난 4일 수원특례시 장안구 복합문화공간 111CM에서 열린 ‘제11회 나눔천사페스티벌 2025 산타원정대’에서 아동·청소년 복지 증진과 사회적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감사패를 수상했다.

‘2025 산타원정대’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기지역본부와 경기일보가 공동 진행하는 기부문화 확산 프로젝트로, 올해로 2회째를 맞았다. 취약가정 아동을 위한 후원 참여를 독려하고 연말 나눔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에는 여승수 어린이재단 사무총장, 여인미 경기지역본부장, 이순국 경기일보 대표이사 등 주요 인사와 시민 후원자들이 참석해 선물 포장과 트리 장식 활동을 함께했다.

정경자 의원이 ‘제11회 나눔천사페스티벌 2025 산타원정대’에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감사패를 수상후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프레스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감사패를 통해 “정경자 의원은 어려운 이웃과 소외계층 아동을 향한 깊은 관심을 바탕으로 재단의 나눔 활동에 적극 참여했고, 이웃사랑 사회기풍 조성 및 아동복지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정경자 의원은 경기도 내 아동·청소년 지원 정책을 꾸준히 이끌어 온 대표적인 현장 중심형 정책 입안자로 알려져 있다. 가족돌봄청소년(Young Carer), 자립준비청년, 아동·청소년 건강권 정책 등 취약계층 지원 과제에 각별한 관심을 두고 의정활동을 이어왔으며, 간담회·토크콘서트·평가회 등 민관 협력 기반을 넓혀왔다.

또한 경기도의회 5분 자유발언, 정책토론회, 현장 간담회 등을 통해 아동·청년 정책 구조의 공백을 꾸준히 지적하며 제도개선 방향을 제시해왔다. 최근에는 「경기도 가족돌봄청소년 및 청년 지원 조례」 전부개정안을 대표 발의해 보건복지위원회 심사를 앞두고 있다.

정경자 의원은 수상 소감에서 “아이들은 경기도와 우리 사회가 반드시 지켜야 할 미래”라며 “경기도가 아동 한 명, 가정 한 곳도 놓치지 않는 돌봄·지원체계를 갖추도록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지난 19년간 8,708명의 개인 및 단체 후원 참여로 109억 원의 지원금을 마련해 결식아동 급식, 위기가정 보호, 의료·주거 취약 아동 지원 사업을 이어오고 있으며, 정 의원 역시 후원자로 활동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정 의원은 산타원정대 선물 포장 활동에 끝까지 함께하며 연말 나눔의 의미를 되새겼다.

정경자 의원의 이번 수상은 단순한 기부 참여를 넘어, 아동·청소년 정책 전반에서의 꾸준한 문제 제기와 제도개선 시도 등이 공적 영역에서 인정받은 사례로 평가된다.

향후 경기도의 아동·청년 정책 체계 강화 과정에서 정경자 의원이 중요한 정책축을 이어갈 가능성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