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시장이 서울 동작구 신청사 개청 기념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프레스큐=공경진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5일 오후 동작구 신청사 개청 기념식에 참석해 구민 1천여 명과 함께 동작구의 새로운 비전을 선포하며 힘찬 출발을 축하했다.
이번 개청식은 지난해 ‘2024 서울서베이’에서 행복지수 1위를 기록한 동작구의 성과를 바탕으로 ‘자랑스러운 세계 최고 행복도시, 동작’이라는 새 비전을 선포하는 자리였다.
동작구 신청사는 개청 45년 만에 노량진에서 장승배기역 인근으로 이전했으며, 상가와 푸드코트 등 상업시설이 결합된 관상(官商) 복합청사로 문을 열었다.
오세훈 시장은 “최근 관공서가 시민 친화적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편의시설은 물론 초대형 미끄럼틀(D-라이드, 가칭)까지 갖춘 동작구 신청사는 앞으로 많은 관공서의 롤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서울시도 동작구가 ‘주민 행복도시 1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동작구 신청사의 개청은 단순한 청사 이전을 넘어 지역 생활 편의와 활력을 더하는 복합 공간으로 기능할 전망이다.
행정과 상업, 주민 커뮤니티가 어우러진 이번 신청사가 주민 체감 행복도를 높이는 대표 사례가 될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