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큐=공경진 기자] 서울시가, 전현희 국회의원의 발언을 정면 반박하며,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중단을 검토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7일 이민경 대변인 명의의 입장문을 통해 “서울시는 정부의 국비 지원이 중단된 이후에도 시민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자체 재원으로 지역사랑상품권을 꾸준히 발행해왔다”며 “한정된 재원 속에서도 발행을 유지하기 위해 시비를 지속적으로 편성해온 것이 사실”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현희 의원은 마치 서울시가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중단을 검토한 것처럼 왜곡하고 있다”며 “이는 명백한 허위 주장으로, 서울시민을 기만하는 행위”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또한 “서울시는 오히려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을 안정적으로 이어가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왔으며, 무책임한 허위사실 유포는 즉각 중단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서울시는 이번 입장문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 추진 의지를 재확인하면서, 정치권의 사실 왜곡이 시민 혼란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적극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