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2026년 청년농업인 공모지원사업

[프레스큐=공경진 기자] 예산군이, 청년농업인들의 안정적인 영농 정착과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2026년 청년농업인 공모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만 18세 이상부터 만 45세 미만의 청년농업인을 대상으로 하며, 병역필 또는 면제자가 신청할 수 있다. 접수 기간은 지난 4일부터 오는 24일까지로, 예산군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 인력육성팀에서 신청을 받는다.

지원 분야는 두 가지로 나뉜다. 먼저 ‘청년농업인 영농정착 기반조성 지원’은 총 사업비 35억 원 규모로, 개소당 5천만~1억 원을 지원하며 35개소가 선정된다. 도비 52억 5천만 원, 시군비 12억 2천5백만 원, 자부담 17억 5천만 원이 투입되는 방식이다.

또 다른 ‘선도 청년농업인 정예화 성장 지원’은 총 10억 원 규모로, 개소당 1억 원이 지원된다. 1인당 5천만 원에서 최대 1억 원까지 차등 지원되며, 도비 15%, 시군비 35%, 자부담 50% 비율로 사업비가 구성된다. 사업계획 심사와 발표평가를 통해 최종 지원 대상이 결정된다.

공모 절차는 서류 접수와 자체 심사를 거쳐 예산군농업기술센터가 추천대상자를 선정한 뒤, 도 농업기술원이 최종 심사와 발표평가를 진행한다. 최종 결과는 11월 초에서 12월 초 사이 발표될 예정이다.

예산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농업인들이 초기 영농 기반을 마련하고, 나아가 선도 농업인으로 성장해 지역 농업의 활력과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의는 예산군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 인력육성팀(☎ 041-339-8122)에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