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군포시 당원협의회 최진학 위원장이 9월 20일 군포시 당원협의회 사무실에서 열린 ‘이재명 정권의 야당말살·정치탄압 실상고발 당원교육’에서 발언하고 있다.
[프레스큐=공경진 기자] 국민의힘 군포시 당원협의회(위원장 최진학)는 20일 오후 2시, 군포시 당원협의회 사무실에서 ‘이재명 정권의 야당말살·정치탄압 실상고발’을 주제로 당원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당원들의 정치 현실 인식을 높이고, 현 정권의 일방적 통치에 대한 대응 의지를 결집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최진학 위원장이 직접 기획하고 주도했다.
국민의힘 군포시 당원협의회가 9월 20일 군포시 당원협의회 사무실에서 열린 ‘이재명 정권의 야당말살·정치탄압 실상고발 당원교육’에서 정치보복 불법수사와 야당말살 압수수색 중단을 촉구하며 구호 피켓을 들고 있다.
최진학 위원장은 이날 교육에서 “이재명 정권은 야당을 제도적으로 무력화하고 국민의 목소리를 가로막으며 권력을 유지하려는 수단으로 정치 탄압을 서슴지 않고 있다”며 “군포 당원협의회는 이러한 실상을 지역사회와 국민께 알리고, 자유민주주의를 지키는 최전선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당원 한 분 한 분이 단순한 지지자가 아니라 자유를 지키는 주체라는 인식 아래 당의 뿌리를 단단히 지켜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그는 “SNS와 카톡 등 일상적인 소통 수단을 적극 활용해 현 정권의 문제점과 횡포를 알리고 공유해야 한다”며 “이 같은 작은 실천이 모여 국민 여론을 바꾸고 자유민주주의를 지키는 힘이 된다”고 덧붙였다.
현장에는 군포시의회 국민의힘 박상현 대표의원, 신경원 의원, 이훈미 의원도 참석해 뜻을 같이했다. 박상현 대표의원은 “정치적 탄압은 결국 시민들의 권리와 자유를 침해하는 것”이라고 지적하며 “군포에서부터 시작된 작은 목소리가 중앙 정치의 큰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다. 당원 한 사람 한 사람의 실천이 모여 정권의 불합리한 압박을 이겨내는 힘이 된다”고 발언했다.
신경원 의원과 이훈미 의원 역시 군포시민의 생활 현안까지 영향을 미치는 정치적 압박 현실을 짚으며, “지역민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현 정권의 잘못된 행태에 굴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교육이 끝난 뒤에도 당원들은 자유로운 토론을 이어가며 경험을 공유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언론 보도만으로는 알기 어려운 정치 현실을 직접 짚어볼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시간”이라며 “지역의 힘을 모아 중앙의 부당한 권력에 맞서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고 평가했다.
이번 당원교육은 최진학 위원장이 군포에서 보여준 강력한 리더십과 주도력을 확인하는 자리였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군포시 당원협의회가 이번 교육을 계기로 지역사회와 온라인 공간 전반에서 목소리를 확산시키며, 향후 중앙당 대응 전략에도 중요한 시사점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