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의회 의정소식지 '서울의회'(사진=프레스큐)

[프레스큐=공경진 기자] 서울특별시의회는, 지난 3일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대상’에서 공식 소식지 「서울의회」가 인쇄사보 공공 부문 편집대상과 웹진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서울의회」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수 콘텐츠로 인정받았다.

올해 35회를 맞은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대상은 국내 기업과 정부·지자체, 단체 등에서 발행하는 25개 부문 홍보물 전반을 심사하는 대표 시상식이다. 약 120명의 홍보 전문가가 기획, 편집, 콘텐츠 구성, 시각 요소 등을 종합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서울특별시의회 웹진 '서울의회'(사진=프레스큐)

「서울의회」는 시민 눈높이에 맞춘 기획과 충실한 의정 설명, 디자인 완성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디지털 콘텐츠 강화 전략이 돋보였다는 평가가 이어졌다. 웹진 「서울의회」는 SNS 연동을 강화하고, 조례 웹툰, 영상형 콘텐츠 등 다양한 포맷을 활용해 의정 정보 접근성을 크게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의정 현장을 직접 찾아가 해결 과정을 담아낸 ‘의회 삶의 현장’, 조례 발의 과정을 시민에게 설명하는 ‘조례人사이드’, 시의원 111명의 지역 활동을 한눈에 보여주는 ‘한눈에 보는 서울시의원’ 등 현장 중심 콘텐츠는 ‘시민의 일상 변화로 이어지는 의정 활동’을 생생하게 전달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실제 ‘2025 서울의회 독자 만족도 조사’에서도 만족 응답이 86.6%로 나타나는 등, 「서울의회」가 시민과 의회를 연결하는 창구로 자리 잡고 있음을 확인했다.

최호정 의장(국힘, 서초4)은 “창간 이후 시민과 의회를 잇는 대표 소통 매체로 역할해 온 ‘서울의회’가 다시 한 번 인정받아 뜻깊다”며 “앞으로도 의회 정책과 활동을 더 쉽고 친근하게 전달해 시민과 지속적으로 공감하며 소통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울시의회는 「서울의회」를 시민과 공공기관 등에 정기 발행·배포하고 있으며, 웹진을 통해 누구나 온라인으로 열람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향후 의회는 디지털 전환 흐름 속에서 시민 참여형 콘텐츠를 확대하고, 다양한 의정 정보를 체계적으로 제공하기 위한 소통 기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