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회사 슬레노 신동휘 대표가 ‘2025 강원 AI 혁신 선도기업 정책워크숍 성과보고회’에서 표창을 수상했다.(사진=프레스큐)

[프레스큐=공경진 기자] 산업용 센서와 AI 기반 데이터 솔루션 기업 주식회사 슬레노(SLENO)가 강원 지역 산업 육성 정책의 실질적 성과를 이끌어낸 기업으로 공식 인정받았다.

슬레노 신동휘 대표는 지난해 12월 18일 열린 ‘2025 강원 AI 혁신 선도기업 정책워크숍 성과보고회’에서 강원테크노파크가 주관한 기업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표창을 수상했다.

주식회사 슬레노 신동휘 대표가 ‘2025 강원 AI 혁신 선도기업 정책워크숍 성과보고회’에서 표창을 수상했다.(사진=프레스큐)

이번 표창은 강원테크노파크가 추진한 시군구 연고산업 육성사업 참여 기업 가운데, 기술 경쟁력과 산업 연계 성과, 사업 실증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여됐다. 단순한 기술 보유 여부가 아니라, 실제 산업 현장에서의 적용성과 정책 연계 성과가 주요 기준으로 작용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슬레노는 산업용 센서와 정밀 위치 정보(RTK) 기술, IoT 기반 데이터 수집·분석 솔루션을 바탕으로 산업 현장의 디지털 전환 가능성을 실증해 온 기업이다. 특히 실시간 데이터 분석을 통해 산업 현장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개선할 수 있는 AI 기반 솔루션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주식회사 슬레노 신동휘 대표가 ‘2025 강원 AI 혁신 선도기업 정책워크숍 성과보고회’에서 김진태 도지사에게 기술 설명을 하고 있다.(사진=프레스큐)

2019년 설립 이후 슬레노는 단기간 외형 확장보다 기술 축적과 검증을 중심으로 성장해 왔다. 2020년 수소·에너지 산업과 연계된 핵심 기술 특허 확보를 시작으로, 2022년 ISO9001 품질경영시스템 인증, 2023년 ISO14001 환경경영시스템 인증을 잇달아 취득하며 기술 신뢰성을 단계적으로 강화했다.

이러한 기술 축적 과정은 연구개발에 그치지 않고 실증 단계로 이어졌다. 슬레노는 산업용 센서 데이터와 정밀 위치 정보를 결합한 AI 분석 구조를 구축하며, 제조·에너지·인프라 분야에서 현장 적용이 가능한 사업 모델을 확대해 왔다. 기술 개발과 현장 활용을 동시에 추진해 온 전략이 기업 경쟁력의 기반이 됐다는 평가다.

최근에는 AI 기반 수소산업 플랫폼 구축과 수소기업 R&D 허브 조성 사업 등 정책 연계형 과제에도 참여하며, 개별 기업 차원을 넘어 지역 산업 생태계와의 연계를 강화하고 있다. 기술 개발, 정책, 산업 현장을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해 온 점이 이번 표창으로 이어진 배경으로 꼽힌다.

신동휘 대표는 “이번 표창은 기업 단독의 성과라기보다, 지역 산업과 함께 성장해 온 과정에 대한 평가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AI와 데이터 기술을 통해 지역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산업 현장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내는 기업으로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강원 지역 AI·첨단산업 육성 정책이 단순 지원에 머무르지 않고, 기술기업의 실질적 성장과 산업 현장 성과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향후 지역 기반 기술기업과 정책 간 연계 모델이 어떻게 확산될지에 대해서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