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산본도서관 2026 시니어북클럽 양성과정(사진=프레스큐)
[프레스큐=공경진 기자] 군포시 산본도서관이 시니어 세대의 능동적인 독서 활동과 자발적 공동체 형성을 지원하는 ‘2026년 시니어 북클럽 양성과정’을 운영한다.
군포시산본도서관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다음달 2월 4일부터 4월 15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총 10주 과정으로 진행되며, 시니어들이 독서동아리를 직접 운영할 수 있도록 실전 중심의 교육으로 구성됐다.
교육 과정은 북클럽 운영법을 비롯해 글쓰기 방법, 주제 도서 낭독과 필사 등으로 구성되며, 책을 매개로 서로의 생각을 나누고 문장을 다독이는 ‘함께 읽고 쓰는 독서 문화’ 형성에 초점을 맞췄다. 단순한 독서 수업이 아닌, 시니어 스스로 지속 가능한 독서 공동체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강의는 2025년 산본도서관에서 ‘낭독과 필사로 떠나는 글쓰기 여행’ 수업을 진행한 최선화 강사가 맡아, 시니어 눈높이에 맞춘 독서·글쓰기 교육을 이어갈 예정이다. 도서관은 교육 기간 중 신규 시니어 독서동아리를 모집·결성해 교육 이후에도 독서 모임이 지속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참여 대상은 독서와 글쓰기에 관심 있는 관내 55세 이상 시니어로, 오는 1월 19일부터 선착순 20명을 모집한다. 신청은 군포시도서관 누리집을 통한 온라인 접수 또는 전화 신청으로 가능하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산본도서관이 시니어 세대가 책을 통해 소통하고 공감하는 열린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독서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독서를 매개로 자발적인 독서동아리 활동이 이어져 시니어 세대의 노후가 더욱 풍요로워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니어 북클럽 양성과정은 도서관을 단순한 자료 이용 공간을 넘어, 세대의 경험과 생각이 교류되는 생활 속 문화 플랫폼으로 확장하려는 시도의 일환으로 평가된다. 시니어 세대의 지식과 삶의 이야기가 독서 공동체를 통해 어떻게 지역 문화로 확산될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