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광덕 남양주시장이 ‘2026년 동계 청년 행정체험 연수’ 오리엔테이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프레스큐)
[프레스큐=공경진 기자] 남양주시는, 7일 시청 여유당에서 ‘2026년 동계 청년 행정체험 연수’ 오리엔테이션을 열고, 청년 80명을 대상으로 연수 일정과 운영 전반을 안내하며 본격적인 프로그램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연수는 관내 청년들이 공공행정 현장을 직접 경험하며 행정 업무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실무 중심의 경험을 통해 진로 설계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마련된 참여형 정책 프로그램이다. 단순 체험을 넘어 실제 행정 업무 보조에 참여하는 것이 특징이다.
연수는 7일부터 다음달 2월 3일까지 총 20일간 진행된다. 참여 청년들은 시청과 사업소를 포함한 26개 부서에서 운영하는 48개 사업에 배치돼 행정 지원 업무를 수행하며, 행정 조직의 구조와 정책 집행 과정을 현장에서 체감하게 된다.
남양주시 ‘2026년 동계 청년 행정체험 연수’ 오리엔테이션(사진=프레스큐)
특히 남양주시는 지난해부터 참여 대상을 기존 대학생 중심에서 만 19세부터 39세까지의 청년으로 확대했다. 이를 통해 학력이나 재학 여부와 관계없이 보다 폭넓은 청년층에게 공공부문 경험 기회를 제공하고, 실제 취업 준비 과정에서 활용 가능한 실무 경험을 축적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오리엔테이션에서는 연수 운영 방식과 근무 유의사항 안내와 함께 남양주시가 추진 중인 주요 청년 정책도 함께 소개됐다. 시는 이번 연수를 단기 행정체험에 그치지 않고, 청년들이 지역사회와 행정에 관심을 갖는 계기로 확장하겠다는 구상이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행정체험 연수를 비롯한 다양한 청년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해 시 정책에 대한 의견을 자유롭게 나눠주길 바란다”며 “이번 경험이 청년 각자의 진로와 미래를 구체화하는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동계 청년 행정체험 연수는 행정 현장을 직접 경험할 기회가 제한적인 청년들에게 공공부문의 실제 업무를 체감할 수 있는 통로로 작용할 전망이다.
남양주시가 청년을 단순한 정책 수혜자가 아닌, 행정과 지역사회의 참여 주체로 확장하려는 시도가 어떤 성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