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군포시 당원협의회가 10월 13일 오후 산본역 육교 위에서 ‘사법파괴·법원장악 반대 대국민 서명운동’을 진행하며 시민들의 참여를 받고 있다.
[프레스큐=공경진 기자] 국민의힘 군포시 당원협의회(위원장 최진학)는 13일 오후 군포시 산본역 육교 위에서 ‘사법파괴·법원장악 반대 대국민 서명운동’을 전개하며 시민들의 자발적 동참을 이끌었다.
이번 서명운동은 사법부 독립 훼손과 법원 장악 시도에 대한 국민적 경각심을 높이고, 헌법 가치 수호를 위한 국민 의지를 모으기 위해 전국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국민의힘 군포시 당원협의회(위원장 최진학)가 10월 13일 오후 산본역 육교 위에서 ‘사법파괴·법원장악 반대 대국민 서명운동’을 진행하며 사법부 독립 수호를 촉구하고 있다.
이날 현장에는 최진학 위원장을 비롯해 국민의힘 소속 군포시의회 의원들과 당원들이 함께했다. 참가자들은 시민들에게 서명운동의 취지를 설명하며 서명 참여를 독려했고, 주말을 맞아 산본역을 오가는 시민들이 발걸음을 멈추고 참여하는 등 현장은 높은 관심 속에 진행됐다.
이번 서명운동은 국민의힘이 전국 주요 거점 지역(역세권, 터미널, 대학가 등)에서 동시에 전개 중인 대국민 캠페인으로,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 정부의 사법부 장악 시도에 대한 국민적 반대 의사를 결집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각 지역 당협별로 서명운동이 활발히 이어지고 있으며, 시민들의 참여 열기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국민의힘 군포시 당원협의회 최진학 위원장이 10월 13일 오후 산본역 육교 위에서 진행된 ‘사법파괴·법원장악 반대 대국민 서명운동’ 현장에서 시민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최진학 위원장은 “법치주의는 헌법의 근간이며 사법부의 독립은 민주주의의 핵심 가치”라며 “정치권력이 사법부를 흔드는 시도에 국민이 직접 나서 헌법질서를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군포시민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가 이어지는 만큼, 이 운동을 통해 국민의 뜻을 모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서명운동은 오는 10월 말까지 계속될 예정이며, 국민의힘은 전국 각 지역 당협별로 캠페인을 확대해 국민의 의지를 하나로 모으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서명 결과는 향후 국회와 정부에 전달되어 사법부 독립 수호를 위한 국민의 목소리로 반영될 예정이다.
오늘 군포시의 서명운동은 단순한 정당 행보를 넘어, 시민이 법치주의와 민주주의의 균형을 직접 고민하고 행동으로 옮긴 현장이었다.
정치적 이해관계를 떠나 사법 독립의 의미를 시민이 자발적으로 되새기는 과정 자체가 이미 중요한 변화의 시작일 수 있다.
향후 이 서명운동이 일회성 캠페인에 그치지 않고, 국민이 주도하는 헌법 가치의 재확인과 제도 개선의 흐름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