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청소년재단 ‘적극행정 경진대회'
(사진=프레스큐)

[프레스큐=공경진 기자] 군포시청소년재단(대표이사 김덕희)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적극행정 경진대회’를 마무리하고, 현장 중심의 실행력 강화와 조직 혁신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단순한 아이디어 공모를 넘어 팀 단위 발표·실행 가능성·성과 중심 평가를 도입한 이번 대회는 재단의 행정 혁신 체계를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회에는 재단 전 직원이 참여해 행정제도 개선, 사업기획·운영, 시설 개선, 예산 절감, 고객 만족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제안했다. 각 팀은 현장에서 느낀 문제와 이를 해결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구체적 실행 계획과 함께 발표하며, 창의성과 실효성을 중심으로 경쟁했다.

심사는 재단 적극행정위원회가 맡아 공정성과 전문성을 확보했다. 특히 업무 절차를 간소화해 민원 처리 속도를 높이는 방안, 청소년 이용자 편의를 확대하는 시설 관리 개선안, 재정을 효율적으로 운용할 수 있는 절감 아이디어 등이 우수사례로 선정되면서 현장에서 곧바로 적용할 수 있는 제안이라는 평가를 얻었다.

김덕희 대표이사는 “이번 경진대회는 제안제도를 단순 아이디어 공모가 아닌 ‘실행 중심 제도’로 전환한 중요한 계기”라며 “우수사례는 전 부서에 즉시 확산해 조직의 문제해결 능력을 더 강화하고, 청소년과 시민에게 더욱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군포시청소년재단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혁신 성과를 전 직원이 공유하며 조직 내 적극행정 문화를 정착시키고 있다. 재단은 앞으로도 교육 프로그램, 제도 개선, 성과 확산 체계 등을 운영해 현장의 목소리가 행정 변화로 이어지는 구조를 지속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경진대회는 군포시 청소년 정책의 질을 높이는 기반이자, 재단의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