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일 의원은 8월 11일 경기도의회 안양상담소에서 안양시 의용소방대원장들과 면담을 갖고, 의용소방대 활동 여건 개선을 위한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프레스큐=공경진 기자]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부위원장 유영일 의원(국힘, 안양5)이 안양시 의용소방대의 활동 여건 개선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들었다.
유영일 의원은 지난 11일 의회 안양상담소에서 안양시 의용소방대장들과 면담을 갖고, 사무실 집기류와 장비 확충 등 다양한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의용소방대장들은 사무실 운영에 필요한 필수 집기류 부족 문제와 현장 활동을 위한 장비 보강 필요성을 호소했다. 또한 안정적인 봉사활동 환경이 조성돼야 재난 대응과 지역 안전 활동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다며, 지원 확대를 요청했다.
유영일 의원은 “의용소방대는 재난 현장의 최전선에서 지역 안전을 지키는 소중한 존재”라며 “대원들이 안심하고 봉사할 수 있도록 집기류 지원을 비롯해 다양한 지원책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도와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반드시 실질적인 결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의용소방대는 「의용소방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화재 예방·진압, 구조·구급 등 소방업무를 보조하는 봉사조직이다. 평상시에는 안전문화 확산 활동과 재난 대비 훈련에 참여하며, 재난 발생 시에는 소방공무원과 함께 신속히 대응하고 있다.
한편 경기도의회 안양상담소는 지역 현안과 도민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소통 창구로, 도와 시, 의회 간 협력의 가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상담은 지역상담소 홈페이지를 통한 예약 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