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청년공간 '플라잉' 청플식구 모집 포스터

[프레스큐=공경진 기자] 군포시 청년공간 ‘플라잉’이 청년 1인가구의 사회적 고립감을 해소하고 즐거운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청플 식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풍성한 한가위를 앞두고 청년들이 함께 음식을 만들고 나누며 가을을 맞이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군포시에 거주하거나 활동하는 청년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특히 1인가구 청년이 우선 선발된다. 모집기간은 오는 19일부터 9월 3일까지이며, 청년공간 ‘플라잉’ 홈페이지 및 QR코드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이번 ‘청플 식구’는 총 2회차로 진행된다. 9월 10일과 13일에는 ‘감성 떡 아뜰리에(떡케이크)’, 9월 24일과 27일에는 ‘수제 도우 피자’를 함께 만들어보는 시간이 마련된다. 수요식구는 오후 6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토요식구는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운영된다.

참가자는 간단한 요리를 직접 만들어본 뒤 함께 식사하며 대화를 나누는 소셜 다이닝 방식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개인 앞치마와 담아갈 용기만 준비하면 된다.

참가 신청 시에는 군포시 거주 1인가구 증빙서류, 재학·재직 증명서 등 확인 서류가 필요하다. 확정자는 개별 연락을 통해 안내되며, 무단 불참 시 추후 프로그램 이용이 제한될 수 있다.

군포시 청년공간 ‘플라잉’ 관계자는 “청플 식구는 군포 청년들이 함께 어울려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따뜻한 자리”라며 “특히 혼자 지내는 청년들이 식탁을 나누며 관계망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의는 군포시 청년공간 플라잉(☎031-399-8727)으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