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교 국회의원이 국민의힘 경기도당위원장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사진=프레스큐)
[프레스큐=공경진 기자] 김선교 국회의원(국힘, 경기 여주·양평)이 13일, 국민의힘 경기도당 5층 강당에서 열린 경기도당위원장 이·취임식에서 신임 위원장으로 취임했다.
국민의힘 경기도당 위원장 이·취임식에서 김선교 신임 경기도당 위원장과 나경원 국회의원이 대화를 나누고 있다.(사진=프레스큐)
이날 행사에는 심재철 전임 위원장, 송석준·나경원·김성수 국회의원, 도내 당협위원장, 기초단체장, 광역·기초의원 등 당원 300여 명이 참석했다.
김선교 위원장은 취임사에서 “투명하고 신뢰받는 공천 시스템을 확립해 내년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며 “원내·외 구분 없이 모든 당협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경쟁하는 경기도당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형식이 아닌 실질 추진 중심의 정책으로 경기도 발전을 견인하고, 광역 및 기초의원들과 함께 시·군 현안을 해결하는 정책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선교 위원장은 ‘2040 청년 정치인재와 정치신인 육성’을 주요 비전으로 제시하며 “이제는 세대교체와 정치의 새로운 변화가 절실하다.
경기도에서 먼저 변화를 시작하겠다”며 “젊은 리더와 새로운 인재를 발굴해 경기도의 미래 정치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청년층의 정치 참여 확대와 신인 정치인의 성장을 통해 세대 교체와 정치 혁신을 실현하겠다”며 향후 청년층 및 신인 발굴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할 뜻을 내비쳤다.
이번 이·취임식을 기점으로 국민의힘 경기도당은 공정성과 혁신을 바탕으로 한 조직 재정비와 함께, 내년 지방선거를 향한 본격적인 행보에 돌입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