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의회 의원연구단체 ‘해피투게더 2’는 8월 13일 군포시산본도서관 대강당에서 한국여성지도자연합군포시지회 회원들과 단체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프레스큐=공경진 기자] 군포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시민과 함께하는 해피투게더2’(대표의원 이훈미)가, 13일 군포시산본도서관 대강당에서 한국여성지도자연합 군포시지회 회원 30여 명과 함께 ‘군포시 여성단체 리더를 위한 즐거운 스피치 워크숍’을 열고 여성 정책 현안을 공유·토론했다.

이날 행사는 구자민 (사)한국스피치·웅변협회 서울시본부 회장이 ‘잘 말하는 여성이 시대를 이끈다’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며 시작됐다. 이어 참석자들은 군포시의회 주도로 제정된 ‘군포시 경력보유여성 등의 경력 유지 및 경제활동 촉진에 관한 조례’ 등 여성 관련 자치법규를 살펴보고, 지역 여성 정책의 현황과 개선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군포시의회 의원연구단체 ‘해피투게더 2’는 13일 군포시산본도서관 대강당에서 한국여성지도자연합군포시지회 회원들과 ‘즐거운 스피치 워크숍’ 행사를 진행하며, 지역 여성 정책에 대한 정보 공유와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이훈미 의원(국힘, 가선거구)은 “지역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여성들의 목소리를 통해 군포시 여성 정책의 부족한 점과 보완점을 직접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여성들의 말하기 역량을 높이는 특강도 더 나은 정책 수렴을 위한 노력의 하나”라고 말했다.

해피투게더2는 지난 7월에도 군포지역 6개 고등학교 학생회 임원진과 함께 청소년 관련 조례 개선 의견을 수렴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한 바 있으며, 오는 11월까지 다양한 연령대 시민과의 소통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군포시의회 의원연구단체 ‘해피투게더 2’는 8월 13일 군포시산본도서관 대강당에서 한국여성지도자연합군포시지회 회원들과 ‘즐거운 스피치 워크숍’ 행사를 진행하며, 지역 여성 정책에 대한 정보 공유와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한국여성지도자연합 군포시지회는 2021년 5월 창립돼, 여성이 창조적 변화의 주체로서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도록 지도력을 갖춘 여성 지도자 양성에 힘쓰고 있다.

군포시의회 김귀근 의장은 “연구단체가 시민들과 만나 정책 성과를 공유하고 새로운 과제를 발굴하는 모습을 보며 지원의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연구하는 의회상을 정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여성의 정책 참여 확대와 의정 현안 반영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실현한 자리로, 향후 군포시 여성들의 목소리가 시정 전반에 더욱 힘 있게 반영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