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어린이도서관 '2025 하반기 독서문화행사 안내' 포스터

[프레스큐=공경진 기자] 군포시 어린이도서관이, 9월 독서의 달을 기념해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과 하반기 정기강좌를 선보인다.

도서관은 9월 20일 ‘기타연주자와 빛그림자 극장’을 시작으로 그림책 원화 전시, ‘도전! 위인 탐험대’, ‘책누리 독서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책을 매개로 가족이 소통하고, 어린이들이 독서를 통해 창의력과 사고력을 키울 수 있도록 기획됐다.

독서의 달 기념 공연인 ‘기타연주자와 빛그림자 극장’은 기타 연주와 그림책 낭독이 어우러진 무대로, 빛그림 효과를 활용해 어린이들의 시각과 청각을 동시에 자극한다. 공연을 맡은 이진우 기타리스트는 어쿠스틱과 일렉기타 연주뿐 아니라 자작곡 앨범을 발매한 실력자로, 가족 친화적인 연주곡과 동요 시간을 통해 관객과 소통할 예정이다.

군포시 어린이도서관 독서의날 기념 공연 '기타연주자와 빛그림자극장

하반기 정기강좌 중 ‘도전! 위인 탐험대’는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지원으로 진행되는 역사 인문학 프로그램으로, 어린이들이 위인의 삶을 배우며 인성과 가치관을 확립할 수 있도록 돕는다. 교재와 활동 재료가 제공돼 다양한 체험 활동도 가능하다. 초등학교 1~2학년 대상의 ‘책누리 독서회’는 교과연계도서를 통해 수업과 독서를 연결하고, 꾸준한 활동으로 독서 습관과 자신감을 높인다.

‘도전! 위인 탐험대’와 ‘책누리 독서회’는 오는 18일 오전 10시부터, ‘기타연주자와 빛그림자 극장’은 9월 1일 오전 10시부터 군포시도서관 홈페이지 문화행사 메뉴에서 접수 가능하다.

군포시 어린이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어린이와 가족 모두에게 특별한 추억이 되고 독서를 친근하게 즐길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이번 기획은 단순한 도서관 프로그램을 넘어, 문화·예술·교육이 결합된 지역 독서문화 확산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