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2025 광명상생플랫폼 구축 사업설명회 및 온라인 마케팅 전략 교육
[프레스큐=김학주 기자] 광명시가,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을 본격적으로 지원하며 판로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광명시는 지난 14일 민방위교육장에서 ‘광명상생플랫폼’ 입점지원 사업 설명회를 열고, 입점 절차 안내부터 실무 중심 마케팅 교육까지 제공해 참가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설명회에는 관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단순 입점 절차 설명을 넘어 ▲제품 검색 상위 노출법 ▲키워드·쇼핑검색광고 실습 ▲SNS 활용 홍보 전략 등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실습 교육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바로 사업 현장에 쓸 수 있는 교육”이라며 실질적 도움을 얻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광명시는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지역 기업들이 단순히 온라인 플랫폼에 입점하는 수준을 넘어, 디지털 환경에서 경쟁력 있는 브랜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손영만 기업지원과장은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디지털 시대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 지원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책은 단순한 교육 프로그램이 아니라, 지역경제의 구조적 전환과 맞닿아 있다. 대형 플랫폼에 밀려 설 자리를 잃기 쉬운 소상공인들이 지자체의 지원을 통해 온라인 시장 진입 장벽을 낮추고, 판로를 확대할 기회를 얻는다는 점에서 정책적 의의가 크다.
광명시는 앞으로 상인, 중소기업, 사회적기업 등 대상별 맞춤형 마케팅 교육을 수시로 운영해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나아가 정부의 디지털 전환 정책과 연계한 지원도 확대해, 지역 기업들이 단순 생존을 넘어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이번 설명회를 출발점으로, 광명시가 중소기업·소상공인과 함께 만드는 디지털 전환의 선도 모델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