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은호 군포시장(中)이 10월 1일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군포시지회와 ‘청년 1인가구 전월세 안심계약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프레스큐=공경진 기자] 군포시(시장 하은호)는, 지난 1일 시청 1층 회의실에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군포시지회와 ‘청년 1인가구 전월세 안심계약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사회초년생 등 주거 정보에 취약한 청년 1인가구의 전월세 사기 예방과 안정적인 주거 정착을 돕기 위한 ‘청년 1인가구 전월세 안심계약 지원사업’을 본격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하은호 군포시장을 비롯해 김충남 공인중개사협회 군포시지회장, 오정숙 부지회장, 아동청소년과장 등 관계자 6명이 참석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청년 전월세 안심계약 협력 ▲전문성을 갖춘 우수 공인중개사 추천 ▲청년주거정책 및 청년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상호 협력 등이다.
특히 시는 내년부터 협회로부터 추천받은 ‘청년주거 든든메이트’ 8명을 권역별로 위촉·운영할 계획이다. 든든메이트들은 ▲전월세 계약 상담 ▲시세 및 생활 인프라 정보 제공 ▲집보기 안심동행 ▲청년 주거정책 안내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군포시는 또한 ‘군포시 청년공간 플라잉’ 홈페이지 내에 전월세 상담 예약 시스템을 구축해, 4개 권역별 운영공간을 통해 청년들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청년들이 전·월세 계약 과정에서 겪는 불안과 위험이 해소될 것”이라며 “청년들이 안심하고 정착할 수 있는 청년친화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군포시가 추진 중인 ‘청년친화도시 조성’ 정책의 일환으로, 청년의 주거·일자리·생활환경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정책 기반 강화의 의미를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