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충식 의원이 ‘나눔포천봉사단’ 발대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프레스큐)

[프레스큐=공경진 기자] 윤충식 경기도의원(국힘, 포천1)이, 22일 스테이92에서 열린 ‘나눔포천봉사단’ 발대식에 참석해 봉사단의 출범을 함께했다.

이날 행사에는 황용 회장을 비롯한 지역 봉사자와 시민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국민의힘 김용태 국회의원도 현장을 찾아 봉사단의 출발을 축하했다.

이번 발대식은 포천 지역의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생활 가까운 현장에서 실천하는 지역 봉사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취지로 열렸다. 봉사단은 위기가구 방문, 계절별 복지 지원, 환경정화 활동, 민간 긴급지원 연계 등 지역에 실질적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윤충식 의원이 ‘나눔포천봉사단’ 발대식에 참석해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프레스큐)

윤충식 의원은 “지역의 변화를 이끄는 가장 강력한 힘은 결국 시민 한 사람의 실천과 연대”라며 “나눔포천봉사단의 출범이 포천의 나눔 문화를 넓히고, 우리 지역 곳곳의 이웃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충식 의원은 특히 민간 봉사활동과 의정 활동을 연결해 지속적으로 뒷받침하겠다는 의지를 밝히며 봉사단의 향후 활동에 기대를 드러냈다.

포천은 인구구조 변화와 복지 수요 확대, 지역 공동체 약화 등 복합적인 지역 과제를 마주하고 있다. 행정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사각지대가 존재하는 만큼 민간 봉사단의 출범은 지역 복지 체계를 보완하고 공동체 기반을 강화하는 중요한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나눔포천봉사단은 민간의 빠른 대응력과 지역 밀착성을 갖추고 있어 실질적인 생활 변화를 만들어낼 가능성이 높다.

이번 발대식은 단순한 출범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봉사단이 활동을 이어갈수록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가 늘어나고, 지역 곳곳에서 필요한 돌봄과 지원이 한층 촘촘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지역 사회 내부의 연대가 강화될 경우 위기가구 조기 발견, 민간·공공 복지 협력, 지역 공동체 회복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발전의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윤충식 의원의 행보가 갖는 의미도 크다. 평소 직접 현장을 찾아 민생을 살펴온 윤충식 의원의 의정 경험은 봉사단의 활동이 지역 정책과 자연스럽게 연결될 수 있는 기반이 된다. 지역 봉사조직과 지방의회가 함께 움직일 경우, 포천형 나눔 모델을 제도적으로 정착시키거나 확장할 가능성도 충분하다. 이러한 구조는 포천이 더 따뜻하고 건강한 지역 공동체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핵심적인 동력이 될 전망이다.

나눔포천봉사단의 출범은 이제 시작이지만, 포천 지역사회에 분명한 변화의 신호를 남겼다. 민간의 실천형 봉사와 이를 정책적으로 뒷받침하려는 지방의회의 역할이 맞물릴 때 포천의 나눔 생태계는 더욱 견고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봉사단이 어떤 활동을 펼쳐 나갈지, 그리고 윤충식 의원이 이를 어떻게 확장하고 연계해 나갈지 지역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