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은호 군포시장(左 다섯번째)이 ‘희망2026 나눔캠페인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열고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프레스큐)

[프레스큐=공경진 기자] 군포시는, 지난 5일 시청 본관 1층 로비에서 ‘희망2026 나눔캠페인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열고 지역 내 나눔 확산을 향한 공식 행보를 시작했다.

이번 캠페인은 연말·연초 지역사회 취약계층 지원과 나눔 문화 정착을 목적으로 진행된다.

제막식에는 하은호 군포시장, 김효진 경기사랑의열매 사무처장을 비롯해 ESG 나눔기업, 군포시지역사회보장 대표협의체 및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주요 의식으로 ESG 나눔기업 감사패 전달과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이 진행됐으며, NH농협은행 군포시지부 등 6개 기관이 ESG 나눔기업으로 선정됐다.

또한 ㈜오성교통과 군포첨단산업단지대표자협의회가 각각 100만원을 지정 기탁하며 지역 나눔 활동에 참여했다. 기업 참여가 이어지며 민관 협력 기반의 나눔 문화 확산이 점차 확대되는 모습이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사랑의 온도탑은 희망과 사랑을 상징하는 나눔의 기준점이며 많은 시민이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효진 사무처장은 “군포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온도탑이 100도를 넘어설 것으로 기대된다”며 “모금된 성금은 사회보장 사업에 투입될 것”이라고 밝혔다.

희망2026 나눔캠페인은 2026년 1월 31일까지 진행되며 모금된 성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취약계층 지원과 지역사회 보장 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

군포시는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시민과 기업의 자발적 참여를 확대해 지역 복지 안전망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군포시가 최근 청년·취약계층 복지 지원 정책을 강화하고 있는 만큼, 이번 캠페인은 지역 복지 기반 확대와 나눔 활동 저변 확산의 동력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