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자 의원이 OBS경인TV가 주최한 ‘지방자치 30주년 특집 경기도의회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 시상식’에서 우수의원으로 수상하고 소감 발표를 하고 있다.(사진=프레스큐)

[프레스큐=공경진 기자]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정경자 의원(국힘, 비례)이, 8일 OBS 본사에서 열린 ‘2025년 경기도의회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 시상식’에서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

정경자 의원은 올해 행정사무감사에서 내년 시행되는 돌봄통합법과 관련해 돌봄 대상자와 돌봄 종사자들의 처우 개선, 현장의 인력 문제, 서비스 공백 가능성 등을 지속적으로 제기하며 정책 점검을 강화해 왔다.

돌봄통합법은 전국적인 돌봄 서비스 통합체계를 마련하는 제도로, 시행 초기의 안정적 제도 정착과 예산 배분이 중요한 만큼 지방의회의 역할도 확대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정경자 의원은 “행정사무감사와 예산 심의를 함께 준비한 보건복지위원회 동료 의원들과 이 영광을 나누고 싶다”며 “도민을 대신해 묻는 자리에서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가 제도와 예산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더 적극적으로 챙기겠다”고 말했다.

이어 “돌봄의 사각지대가 남지 않도록 사회적 안전망을 확충하고, 돌봄 종사자들의 근무 여건 역시 도민 돌봄의 기반이라는 점을 잊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수상은 경기도가 돌봄통합법 시행을 앞두고 관련 제도와 예산을 정비해야 하는 시점에서 이뤄진 것이어서 의미가 있다.

특히 도민 생활과 직접 연결되는 돌봄정책을 지방의회 차원에서 점검하고 개선 방향을 논의해야 하는 역할이 커지고 있는 만큼, 정경자 의원의 향후 의정활동도 주목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는 도민 복지, 돌봄정책, 사회서비스 전반을 담당하는 상임위원회로, 매년 행정사무감사와 예산 심의를 통해 현장의 의견이 제도 개선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검토와 감시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도내 돌봄정책이 현장 중심의 방향으로 계속 논의되기를 바라며, 정 의원 역시 “항상 도민 목소리를 듣는 의정활동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수상은 도내 돌봄정책의 구조적 과제를 선제적으로 짚어온 정경자 의원의 전문성과 정책 의제 제시 기능이 공적 영역에서 공식적으로 확인된 사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앞으로 경기도가 돌봄정책의 구체적 설계와 예산 전환을 준비하게 되는 만큼, 정경자 의원의 정책역량이 향후 제도 운영 방향을 선도하는 핵심 역할을 할 것이라는 기대감도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