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의원이 인천일보가 주최한 제10회 경기의정대상 시상식에서 우수조례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사진=프레스큐)
[프레스큐=공경진 기자] 양주시의회 김현수 의원(국힘, 다선거구)이 지역 안전과 청소년 보호를 위한 입법 성과를 인정받으며 경기의정대상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현수 의원은, 22일 인천일보가 주최한 제10회 경기의정대상 시상식에서 우수조례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경기의정대상은 풀뿌리 민주주의의 최전선에서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한 경기지역 광역·기초의원과 국회의원, 공직자를 대상으로 수여되는 상으로, 올해는 역대 최다 인원이 접수될 만큼 높은 관심을 모았다.
김현수 의원은 경찰 인력 증원을 촉구하는 건의안과 함께 청소년 도박중독 예방 및 치료 지원에 관한 조례를 대표 발의하며,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와 청소년 보호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단순한 문제 제기에 그치지 않고, 현장의 위험 요소를 제도 개선으로 연결했다는 점이 이번 수상의 핵심 배경으로 꼽힌다.
이번 수상은 최근 이어진 청소년 정책 분야 성과의 연장선이기도 하다. 김 의원은 지난 18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2025 청소년 희망대상’ 시상식에서도 수상자로 선정됐다. 청소년 희망대상은 한국청소년재단이 입법·정책 활동을 평가한 뒤, 청소년 1976명의 온라인 투표를 통해 수상자를 결정하는 상으로, 김 의원은 전국 기초의원 부문 수상자 8명 가운데 한 명으로 이름을 올렸다.
지역 안전과 청소년 보호라는 두 축에서 연속된 평가를 받은 셈이다. 특히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해 선정한 상과, 언론사가 주관하는 의정대상을 연이어 수상했다는 점에서 김 의원의 의정활동이 현장과 제도 양쪽에서 모두 의미를 갖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김현수 의원은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해왔는데 경기의정대상까지 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양주시민의 삶과 안전을 기준으로 한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김현수 의원의 이번 수상은 단발성 성과가 아니라, 지역 안전과 청소년 정책을 의정의 핵심 의제로 꾸준히 다뤄온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지방의회의 역할이 단순한 행정 견제를 넘어, 생활 현장의 문제를 제도로 풀어내는 데 있음을 다시 한 번 보여준 사례로 해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