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학 위원장이 군포시 반월호수에서 열린 해맞이 행사에 참석했다.(사진=프레스큐)

[프레스큐=공경진 기자] 국민의힘 군포시 당원협의회 최진학 위원장은, 1일 2026년 병오년(丙午年)을 맞아 군포시 반월호수에서 열린 해맞이 행사에 참석해 새해 정치 방향과 당협 운영 구상을 밝혔다.

이날 반월호수 일대에는 새해 첫 해를 보기 위해 모인 시민들과 당원들의 발걸음이 이어졌고, 최진학 위원장은 현장에서 시민들과 직접 인사를 나누며 새해 덕담과 함께 지역 정치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차가운 날씨 속에서도 행사장은 새해를 맞는 시민들의 기대감으로 채워졌다.

최진학 위원장은 현장에서 “정치는 말이 아니라 현장에서 증명돼야 한다”며 “군포 정치는 시민의 일상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평가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당원 한 사람 한 사람의 움직임이 곧 정당의 신뢰이자 경쟁력”이라며, 조직의 역할과 책임을 분명히 했다.

특히 그는 2026년을 앞둔 시점에 주목하며 “지금은 선언이나 구호를 반복할 때가 아니라, 조직의 상태를 냉정하게 점검하고 준비해야 할 시기”라며 “당협의 체력과 결속을 하나하나 점검해 부족한 부분은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는 다가오는 정치 일정을 염두에 둔 현실 인식이 반영된 발언으로 풀이된다.

최진학 위원장은 군포시 당원협의회의 역할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선거 때만 움직이는 조직은 한계가 분명하다”며 “평소에도 현장에서 작동하는 상시 정치 조직으로 당협의 역할을 다시 세워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역 현안을 함께 고민하고, 시민의 목소리를 정치로 연결하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당협의 본래 기능”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당원은 정치의 주변부가 아니라 중심”이라며 “군포시 당협이 당원의 의견이 실제 정치 과정에 반영되는 통로가 되도록 운영의 방향을 분명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는 당원 참여와 내부 소통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로 읽힌다.

2026년 병오년 첫날, 군포시 반월호수 해맞이 현장에서 나온 최 위원장의 메시지는 형식적인 신년 인사를 넘어, 군포시 당원협의회를 ‘선거 조직’이 아닌 ‘상시 현장 정치 조직’으로 재정립하겠다는 방향성을 분명히 한 발언으로 평가된다.

지방선거를 향한 정치 일정이 점차 가시화되는 가운데, 군포시 당협이 조직력 회복과 현장 대응에서 어떤 실질적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을지가 군포시 정치의 신뢰도와 경쟁력을 가늠하는 중요한 기준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