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정약용도서관 겨울방학 인문학 특강 ‘이야기로 생각하는 한국사’(사진=프레스큐)

[프레스큐=공경진 기자] 남양주시는, 오는 17일 오후 2시 정약용도서관 2층 공연장에서 겨울방학 인문학 특강 ‘이야기로 생각하는 한국사’를 개최한다.

이번 특강은 새롭게 출범한 도서관사업소의 첫 인문학 프로그램으로, 정약용 브랜딩 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도서관을 단순한 독서 공간을 넘어 시민의 사고력과 문화적 감수성을 키우는 교육·문화 거점으로 확장하겠다는 취지다.

강연 대상은 겨울방학을 맞은 초등학생 이상 청소년과 학부모 등 약 300명으로, 수준 높은 역사 인문학 강연을 통해 세대가 함께 참여하는 학습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강연은 JTBC ‘史기꾼들’, KBS ‘아주史적인 여행’ 등 다양한 방송과 저서를 통해 대중과 소통해 온 심용환 작가가 맡는다. 심 작가는 역사 속 인물과 사건을 이야기 형식으로 풀어내며, 참여자들이 시대의 흐름을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역사적 시각을 확장할 수 있도록 강연을 이끌 계획이다.

정약용도서관은 이번 특강을 통해 청소년과 시민이 역사와 인문학을 보다 친숙하게 접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도서관의 문화적 기능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김진배 도서관사업소장은 “남양주시는 어느 지역보다 많은 공공도서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도서관이 단순한 열람 공간을 넘어 문화복합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AI 시대에 맞는 새로운 도서관 모델을 통해 시민과 더 가까이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남양주시는 이번 특강을 시작으로 정약용도서관에서 매월 셋째 주 토요일 시민 생활과 밀접한 주제를 중심으로 인문학 강연을 정기 운영할 계획이다. 도서관을 중심으로 한 생활 인문학 프로그램이 시민의 일상 속 학습 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