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자 의원(오른쪽 첫번째)이 지역 복지기관을 연계하는 후원 간담회에서 관계자들과 소통을 하고 있다.(사진=프레스큐)

[프레스큐=공경진 기자] 경기도의회 정경자 의원(국힘, 비례)은, 9일 남양주시에서 월남전참전자회와 지역 복지기관을 연계하는 후원 간담회를 열고, 보훈·복지·다문화 연대를 실질적인 나눔으로 연결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간담회는 대한민국월남전참전자회 남양주지회와 빛누리 장애인보호작업장을 잇는 자리로, 설 명절을 앞두고 남양주 지역 베트남 이주여성 다문화가정과 보훈 어르신을 함께 지원하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추진됐다.

정경자 의원(왼쪽 두번째)이 지역 복지기관을 연계하는 후원 간담회를 개최하고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프레스큐)

정경자 의원은 지난해 12월 12일 월남전참전자회 주관 ‘한국이주여성 다문화가정 송년회’에서 보훈과 다문화가정이 함께하는 지역 공동체를 만들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간담회는 당시 약속을 구체적인 실천으로 옮긴 후속 행보다.

간담회에는 김준영 월남전참전자회 남양주지회장과 관계자, 윤혜숙 빛누리 장애인보호작업장 원장 등이 참석해 설명절을 맞아 남양주 지역 베트남 이주여성 다문화가정 약 250가구에 후원물품을 전달하는 방안을 협의했다.

참석자들은 또한 월남전참전자회 소속 보훈단체 회원 가운데 고령의 독거노인이 다수라는 점에 공감하고, 이들 어르신을 위한 설 명절 생필품 패키지 후원도 함께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구체적인 일정과 전달 방식은 실무 협의를 거쳐 단계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정경자 의원은 “송년회에서 드린 말씀을 말로만 남기지 않고 행동으로 옮기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며 “보훈단체 어르신과 다문화가정이 각각의 지원 대상이 아니라, 하나의 지역 공동체로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구조를 만들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간담회는 일회성 지원이 아니라, 남양주에서 따뜻한 나눔이 지속될 수 있는 연결의 출발점”이라며 “도의원으로서 현장과 현장을 잇는 가교 역할을 꾸준히 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후원 연계는 설명절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정경자 의원은 향후에도 보훈·복지·다문화 정책이 현장에서 유기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의와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정경자 의원은 지난해 12월 30일 빛누리 장애인보호작업장을 직접 방문해 장애인 일자리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종사자들로부터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