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청소년 토크콘서트

[프레스큐=공경진 기자] 군포시가, 청소년들을 위한 특별한 성장의 무대를 마련한다. 오는 9월 13일 오전 10시, 군포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청소년 꿈 멘토와 함께하는 토크콘서트’에는 개그맨이자 샌드아트 작가로 활동 중인 임혁필이 무대에 올라 청소년들과 소통한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지난 7월 1차 행사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는 자리다. 당시 닥터베르라는 이름으로 활동 중인 공학박사 출신 웹툰작가가 “꿈을 향한 용기와 실행의 중요성”을 강조해 청소년과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군포시는 이러한 성과를 이어가며, 청소년이 다양한 멘토를 직접 만나 미래를 그려볼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2차 강연자로 나서는 임혁필 작가는 ‘행복한 상황으로 반전시켜라’를 주제로, 방송 활동과 예술가로서의 삶을 오가며 겪었던 경험을 진솔하게 들려줄 예정이다. 유쾌한 입담 속에서 실패와 도전의 순간들을 나누며, 청소년들에게 용기와 긍정의 메시지를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 대상은 군포시 관내 중·고등학생과 학부모 100명이며, 오는 8월 25일부터 9월 11일까지 QR코드를 통해 온라인 신청을 받는다. 시 관계자는 “이번 토크콘서트는 단순한 강연이 아니라, 청소년이 멘토와 직접 소통하며 자신의 가능성을 탐색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군포시는 청소년들이 단순히 시험과 입시라는 좁은 길이 아닌, 다양한 진로와 자기 삶의 의미를 고민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토크콘서트 역시 그 일환으로, 지역사회가 청소년과 함께 성장하는 기반을 마련하는 시도의 하나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군포시 아동청소년과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