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충식 의원이 중소기업 정보보호 지원사업 추진계획 보고를 청취하고 있다.

[프레스큐=공경진 기자] 경기도의회 윤충식 의원(국힘, 포천1)은 지난 20일 의원 사무실에서 경기도 AI국 AI인프라과 정보보안팀의 업무보고를 청취하고, ‘경기도 중소기업 정보보호 지원 서비스 조례’에 따른 사업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윤충식 의원은 지난 4월 열린 제383회 임시회에서 해당 조례를 대표 발의·제정하며,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체계적인 정보보호 지원의 제도적 근거를 마련한 바 있다. 이번 업무보고는 조례에 근거한 구체적 사업계획을 점검하고 성공적 추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고에 따르면 주요 사업은 ▲중소기업 임직원 대상 정보보호 인식 제고 교육 ▲전문 컨설팅 및 보안 솔루션 지원 ▲클라우드 보안서비스(SECaaS) 지원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보안 역량이 취약한 중소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확립해, 사이버침해 예방 효과를 높인다는 구상이다.

윤충식 의원이 중소기업 정보보호 지원사업 추진 관련 논의를 하고 있다.
윤충식 의원은 “정보보호는 단순한 기술적 대응이 아니라 기업 경쟁력과 직결된 문제”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이 안심하고 경영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동시에 보안산업의 성장과 지역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사업은 자체적으로 보안 투자가 어려운 중소기업의 부담을 완화하는 동시에, 도내 보안기업의 성장 기반을 넓히는 효과가 기대된다.

경기도 차원의 정보보호 지원정책이 전국적인 표준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