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특례시의회 최정헌 의원이 국민의힘 경기도당 청년위원장에 도전한다.

[프레스큐=공경진 기자] 수원특례시의회 최정헌 의원(국힘, 다선거구)이 국민의힘 경기도당 청년위원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그는 지역 청년조직을 일으키고 현장을 누빈 경험, 그리고 정책과 봉사를 연결하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해온 청년 리더로 꼽힌다. 이번 도전은 청년정치 리더십을 경기도 전역으로 확장하겠다는 포부에서 출발한다.

최정헌 의원이 청년당원들과 함께 당원모집 캠페인을 하고 있다.

최정헌 의원은 그동안 수원갑 청년위원장을 맡아 청년조직을 ‘행사형’이 아닌 ‘상시 활동형’으로 끌어올렸다. 거리에서 청년당원 모집 캠페인을 주도하고, 청년 사업가 간담회를 열어 창업·일자리 현안을 직접 듣고 정책 의제로 발전시켰다. 또한 수원청년봉사회와 연계해 봉사 현장을 정책으로 연결하는 시도를 통해 생활 밀착형 청년정치를 구현해왔다.

특히 그는 신년회, 봉사, 스포츠 네트워크 등 다양한 플랫폼을 결합해 지속 가능한 청년 조직 모델을 만들어낸 점에서 조직화 능력과 실행력을 입증했다. 이러한 경험은 국민의힘 경기도당 차원에서 청년정치를 강화하는 데 필요한 자질로 평가받는다.

최정헌 의원은 “경기도당 청년위원회가 단순히 선거 때 동원되는 조직이 아니라, 청년이 직접 정책을 만들고 사회적 변화를 주도하는 플랫폼이 돼야 한다”며 “저는 그 변화를 현실로 만들 수 있는 준비된 사람”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청년정치는 보여주기가 아니라 실질적 참여여야 한다. 그 중심에 제가 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정헌 의원이 수원청년봉사회 발대식에서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도당 청년위원장 선출은 도내 다양한 지역의 청년 정치인들이 치열하게 경쟁하는 구도다. 그러나 최정헌 의원은 수원특례시의회에서의 의정 경험, 국민의힘 중앙청년위원회 부위원장 활동, 그리고 현장에서 검증된 청년조직 리더십을 겸비해 강력한 후보로 부상하고 있다.

이번 도전은 단순한 당직 경쟁을 넘어, 보수 청년정치가 어떤 모습으로 진화할지를 가늠하는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현장성과 조직력, 청년 세대의 비전을 동시에 보여주는 최정헌 의원의 도전은 경기도 청년정치의 새 이정표가 될 수 있다는 기대를 키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