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인홍 구로구청장이 신도림놀구로 개소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프레스큐=공경진 기자] 구로구(구청장 장인홍)가 지난 5일 오후 4시 ‘청소년입장지대 신도림놀구로’ 개소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신도림놀구로’는 청소년들이 다양한 문화와 복지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신도림동 294-20(신도림로13길 51)에 마련된 전용 공간이다. 이번 개소는 지역 내 청소년들의 문화 활동 기반을 강화하고, 자유롭게 모여 소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개소식에는 장인홍 구청장을 비롯해 주요 내빈, 청소년 대표, 지역 주민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시설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청소년 동아리 공연, 테이프 커팅식, 기념사진 촬영, 시설 라운딩 순으로 진행돼 축하 분위기를 더했다.

신도림놀구로 개소식 행사에 참여한 아이들이 보드게임을 하고 있다.

장인홍 구청장은 “신도림놀구로는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모여 소통하며 다양한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라며 “이곳이 청소년들이 꿈을 키우고 미래로 나아가는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로구는 이번 공간을 통해 청소년 친화적 도시 이미지를 강화하고, 미래 세대가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