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원 의원(右 끝)이 9월 24일 경기도의회 양평상담소에서 양평군어린이집연합회 관계자들과 정담회를 가졌다.

[프레스큐=공경진 기자]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부위원장 이혜원 의원(국힘, 양평2)은, 지난 24일 경기도의회 양평상담소에서 양평군어린이집연합회 관계자들과 정담회를 열고 영유아 보육환경 개선과 운영비 지원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정담회에서는 ▲영아(0~2세) 운영비 한시 지원 사업의 지속 추진 ▲현원 규모에 따른 지원 기준 확대 ▲조리원 인건비 지원 문제 등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특히 지난 6월까지 시행된 영아 운영비 한시 지원 사업을 2026년에도 연속 지원해야 한다는 현장의 요구가 제기됐으며, 이 의원 역시 제도 개선의 필요성에 깊이 공감했다.

또한 어린이집 규모와 관계없이 균형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과 함께, 80인 이상 어린이집에 대한 조리원 인건비 추가 지원, 조리원 최소 근무 시간 보장 등 보육의 질을 높이기 위한 보완책 마련의 중요성이 강조됐다.

이혜원 의원이 9월 24일 경기도의회 양평상담소에서 양평군어린이집연합회 관계자들과 정담회를 가졌다.

이혜원 의원은 “아이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보육 현장을 지원하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한 일”이라며 “양평군을 비롯해 경기도 전체 어린이집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 적극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정담회를 통해 어린이집 연합회는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전달하며 제도 개선 필요성을 환기시켰고, 이혜원 의원은 이를 토대로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지원책을 모색해 나갈 방침이다.

보육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가운데, 이번 논의가 제도 개선으로 이어질 경우 지역 아동 복지 수준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