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자 의원(右 첫번째)이 '2025년 경기도 사회복지시설 차량 지원사업' 전달식에 참석해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프레스큐=공경진 기자] 경기도의회 정경자 의원(국힘, 비례)은, 17일 남양주 호평동 푸른꿈지역아동센터에서 열린 「2025년 경기도 사회복지시설 차량 지원사업」 전달식에 참석해 새 차량 전달을 축하하며, 아이들의 안전한 이동을 위한 ‘이동복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행사는 경기복지재단이 주관해 차량이 지원된 시설을 직접 찾아가는 공식 전달식으로, 노후 차량 교체가 필요한 사회복지시설의 안전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푸른꿈지역아동센터는 올해 차량지원사업 대상 시설로 선정되었으며, 지난 7월에는 감사의 뜻으로 정경자 의원에게 자체 행사를 열었던 바 있다. 이번 전달식은 그와는 별도로, 복지재단이 주도해 지원이 확정된 시설을 순회 방문하는 공식 절차다.

정경자 의원은 “그동안 푸른꿈지역아동센터는 노후 차량으로 인해 아이들을 여러 번 나눠 태워야 했고, 비 오는 날에는 빗속에서 기다려야 하는 어려운 상황이 반복됐다”며 “이번에 지원된 노란 승합차는 아이들의 꿈을 실어나르는 이동복지의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12인승 차량에는 아동 전용 안전벨트와 ‘서라운드뷰’ 기능이 탑재돼 아이들의 작은 손 하나까지 배려한 세심한 행정이 느껴졌다”며 “복지는 단순한 제도가 아니라, 현장에서 체감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용빈 경기복지재단 대표이사, 황미경 복지사업실장, 김해련 경기도 복지정책과장, 최현정 팀장 등 복지 관계자들이 함께 참석해 지역 돌봄시설 종사자들과 현장의 의견을 공유했다.

정경자 의원(中)이 '2025년 경기도 사회복지시설 차량 지원사업' 전달식 후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전달식 후 정경자 의원은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아동 돌봄시설의 운영 환경 개선과 지원 체계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정경자 의원은 “작은 관심이 아이들의 하루를 바꾸고, 세심한 행정이 따뜻한 공동체를 만든다”며 “경기도의 복지가 현장에서 체감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전달식은 ‘의원이 주도한 민원형 지원’이 ‘복지재단 주관 정책사업’으로 발전한 사례로 평가된다. 정경자 의원의 꾸준한 현장 중심 의정활동이 실질적인 행정 연계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정경자 의원은 올해 상반기 ▲‘아이돌봄 종사자 처우 개선 조례’ 대표 발의 ▲‘유아교육 현장 간담회’ 주재 ▲‘사립유치원 환경개선 및 방과후 교사 처우개선 논의’ 등 아동·가족·돌봄 분야 전반의 복지 기반 확충에 집중해왔다.

이처럼 현장에서 출발한 의정활동이 정책으로 실현된 이번 사례는, ‘생활밀착형 복지행정’의 좋은 모델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