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대 의장이 ‘제5회 장애인·비장애인 어울림생활체육대회’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프레스큐=공경진 기자] 남양주시의회(의장 조성대)는, 20일 남양주체육문화센터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5회 장애인·비장애인 어울림생활체육대회’에 참석해 축하의 인사를 전하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포용의 메시지를 전했다.
남양주시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하고 남양주시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려 소통하고 즐기는 생활체육 한마당으로, 조성대 의장을 비롯해 시의원, 주광덕 남양주시장, 선수단, 자원봉사자 등 400여 명이 참여했다.
남양주시
‘제5회 장애인·비장애인 어울림생활체육대회’
개회식은 △내빈소개 △국민의례 △대회사 및 축사 △표창 시상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으며, 이어 라인댄스와 방송댄스, 초대가수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조성대 의장은 축사에서 “작년에는 열리지 못해 아쉬웠지만 올해 다시 열리게 되어 기쁘다”며 “오늘 이 자리는 서로의 마음이 같다는 것을 느끼고, ‘함께함’의 의미를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 대회는 보이지 않는 장벽을 허물고 우리 사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인 ‘포용과 화합의 상징’이 되어줄 것”이라며 “남양주시의회는 장애인과 보호자가 더 자유롭고 안전하게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도록 세심히 살피겠다”고 밝혔다.
이번 어울림생활체육대회는 단순한 체육 행사를 넘어 남양주시가 지향하는 포용도시의 가치와 방향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자리였다.
조성대 의장은 매년 시민 중심의 복지정책과 생활체육 활성화에 꾸준히 힘써왔으며, 이번 행사 역시 지역의 장애인 복지와 사회통합의 실질적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