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선 의장이 용인특례시의회 제296회 임시회 개회식과 제1차 본회의를 개회했다.
[프레스큐=공경진 기자] 용인특례시의회(의장 유진선)가 20일 본회의장에서 제296회 임시회 개회식과 제1차 본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이번 회기는 24일까지 5일간 진행되며, 조례안 22건, 규칙안 1건,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3건, 동의안 20건, 의견제시 1건 등 총 47건의 안건이 심의된다.
유진선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금의 계절에 가장 어울리는 단어인 ‘결실’은 성실한 노력의 결과이자 지속의 의미를 담고 있다”며, “한 해를 시작하며 가졌던 마음가짐이 성과라는 열매로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결실이 끝이 아닌 새로운 출발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으고 도전을 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용인특례시의회 제29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이어 유진선 의장은 “9대 의회 의원들의 헌신과 열정을 바탕으로 오직 시민을 위한 의정을 이어가겠다”며 “지속가능한 성장과 나눔, 그리고 미래를 품는 비전을 가지고 멈추지 않는 도약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또한 “바쁜 일정 속에서도 민생현안을 세밀하게 살피고 시민의 목소리를 귀담아 들어주신 의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입장에서 적극적으로 경청하고 협력하는 의회를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민생과 직결된 조례안과 지역 현안 관련 동의안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어, 시정의 주요 정책 방향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임시회는 연말을 앞두고 용인시의 중장기 정책 추진과 시민 체감형 조례 정비를 병행하는 회기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특히 유진선 의장이 강조한 “결실에서 도약으로”라는 메시지는 9대 의회 후반기의 정책 방향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발언으로 해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