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10월17일 열린 ‘제6회 용인중앙시장 별빛마당 야시장’ 개장식에 참석해 격려사를 하고 있다.

[프레스큐=공경진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지난 17일 열린 ‘제6회 용인중앙시장 별빛마당 야시장’ 개장식에 참석해 상인들과 시민들을 격려하며 “별빛야시장은 용인의 자랑이자 시민이 함께 만든 축제”라고 밝혔다.

이번 야시장은 용인특례시가 후원하고 용인중앙시장 상인회가 주관했으며, 오는 19일까지 중앙시장 일원에서 열리고 있다. 올해는 ▲별당마켓 7팀 ▲먹거리 부스 16팀 ▲브루어리 3팀 ▲전통주 3팀 ▲푸드트럭 8팀 ▲플리마켓 30팀 등 60여 개 팀이 참여해 풍성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한다.

무대에서는 초대가수 공연, ‘딩동댕 나도 가수다’ 노래자랑, 마술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지며, 시민 참여형 축제로 자리 잡았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10월17일 열린 ‘제6회 용인중앙시장 별빛마당 야시장’ 개장식에 참석해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이상일 시장은 “지난해 약 27만 명이 찾은 별빛야시장이 이제는 용인을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 잡았다”며 “더 많은 상인과 시민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로 발전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민선 8기 이전엔 골목형 상점가가 한 곳도 없었지만 지금은 3개의 상점가와 15개의 골목형 상점가가 지정돼 지역 상권이 활력을 되찾고 있다”며 “중앙시장 도시재생사업에 652억 원을 투입하고, CCTV 및 조명 설치 등 5억 원을 지원해 안전하고 활력 있는 전통시장으로 바꿔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이상일 시장은 개장식 이후에도 밤 11시까지 약 4시간 동안 비를 그대로 맞으며 시장 구석구석을 돌았다. 시민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상인들에게 “늘 수고가 많다”며 격려를 건넸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10월17일 열린 ‘제6회 용인중앙시장 별빛마당 야시장’ 개장식에 참석해 시민들과 소통하고 있다.

특히 ‘야시장 청춘장’ 무대에서는 시민들의 요청에 즉석에서 조영남의 ‘모란동백’을 부른 데 이어 앵콜로 조용필의 ‘바람의 노래’를 열창하며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이상일 시장은 민선 8기 들어 ‘시민 체감형 상권 활성화’와 ‘전통시장 재생’을 시정의 주요 과제로 두고 있다. 비를 맞으며 현장을 돌고 시민들과 직접 소통한 이번 일정은 단순한 방문이 아닌 ‘민생 현장 시장’으로서의 리더십을 보여준 행보로 평가된다.

용인중앙시장 별빛야시장은 지역경제의 온기를 상징하는 축제로 자리 잡으며, 시민 참여형 도시문화의 새로운 모델로 발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