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자 의원이 10월 18일 ‘다산정약용문화제’에 참석해 경기도의회 마스코트 ‘소원이’와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프레스큐=공경진 기자] 경기도 남양주시를 대표하는 ‘다산정약용문화제’가 18일 조안면 정약용유적지와 다산생태공원 일원에서 막을 올렸다.

올해로 39회를 맞은 이번 축제는 ‘시대를 넘어, 다시! 다산’을 슬로건으로, 정약용 선생의 실학 정신을 오늘의 가치로 되살리는 시민 참여형 행사로 진행됐다.

경기도의회 정경자 의원(국힘, 비례)은 이날 현장을 찾아 시민들과 함께 축제를 즐기며 “다산 선생의 사상과 실천 정신은 지금의 남양주가 지닌 가장 큰 자산이자 자부심”이라며 “경기도 대표축제로서 도민 모두가 함께 배우고 즐기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경자 의원과 이병길 의원이 10월 18일 ‘다산정약용문화제’에 참석해 경기도의회 마스코트 ‘소원이’와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정경자 의원은 경기도의회 마스코트 ‘소원이’와 함께 문화제 홍보 인터뷰에도 참여했다. 그는 자신의 SNS를 통해 “우리 소원이가 행사를 홍보하러 왔네요. 남양주에서 열리는 다산정약용문화제에 놀러오세요”라며 “다산 선생님의 정신이 살아 숨 쉬는 문화 현장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남양주시 제39회 다산정약용문화제

올해 다산정약용문화제는 경기도의 대표축제로, 도비보조금을 지원받아 진행된다. 행사장에서는 경복대학교와 협력해 운영하는 디지털 체험부스 ‘정약용 미래공방’, 전통 다례 체험, 회혼례 재현, 줄타기 공연 등 다양한 체험과 공연이 시민들을 맞이했다. 또한 어린이들을 위한 역사 연극과 퀴즈, 성인을 위한 김경필 머니트레이너의 경제 토크쇼 등 세대별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마련됐다.

한편, 축제가 열리는 18~19일 양일간 운길산역과 행사장을 오가는 셔틀버스가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20분 간격으로 무료 운행돼 관람객들의 접근성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