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두 경기도의원이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제106회 전국체전 경기장을 찾아 경기도 선수단을 응원하고 있다.

[프레스큐=공경진 기자] 제106회 전국체육대회가, 지난17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성대한 개막식을 열고 8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개막식 전부터 경기장 주변은 전국 각지에서 몰린 홍보부스와 응원단으로 붐볐다.

현장을 찾은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부위원장 유영두 의원(국힘, 광주1)은, 경기도 선수단을 직접 격려하며 “경기도는 스포츠 강도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선수단 모두가 그 자부심으로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전국체전은 ‘모두의 스포츠, 하나되는 대한민국’을 슬로건으로 지난 17일부터 오는 23일까지 부산 전역 73개 경기장에서 열린다. 17개 시도 2만5천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육상, 수영, 양궁, 태권도 등 49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룬다.

개막식이 열린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 주변에는 개최도시 부산을 비롯해 각 지방자치단체의 홍보부스가 줄지어 설치됐다. 해양도시의 매력을 살린 부산의 체험관에는 관람객이 몰렸고, 전주특례시는 올림픽 유치 추진 도시로서의 비전을 소개하며 관심을 모았다.

유영두 경기도의원이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제106회 전국체전 경기장을 찾아 경기도 선수단과 단체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유영두 의원은 “경기도 선수단은 늘 대한민국 체육의 중심이었다”며 “이번 대회에서도 도민의 응원에 힘입어 좋은 성과를 거두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부위원장으로서 체육인들의 여건 개선과 경기력 향상을 위한 제도적 뒷받침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전국체전은 2026년 강원특별자치도로 바통이 이어질 예정이며, 경기도는 올해 금메달 150개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