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대 의장이 ‘제7회 남양주시의회 의장기 주짓수대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프레스큐=공경진 기자] 남양주시의회(의장 조성대)는 19일 남양주체육문화센터 실내체육관에서 ‘제7회 남양주시의회 의장기 주짓수대회’를 열고, 시민과 동호인 4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띤 경쟁을 펼쳤다.
이번 대회는 남양주시의회와 남양주시체육회가 공동 주최하고, 남양주시주짓수협회가 주관해 진행됐다. 남양주시의 생활체육 기반을 넓히고, 청소년부터 성인까지 폭넓은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회식에는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이진환 운영위원장, 한근수 자치행정위원장, 김지훈 의원, 원주영 의원, 남양주시주짓수협회 이형우 회장 및 임원진이 참석했으며, 내빈 소개와 대회사, 축사, 우승기 반환식,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조성대 의장은 대회사에서 “오늘 대회는 초‧중‧고 선수부터 성인부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해 자신을 넘어서는 도전의 장이 될 것”이라며 “주짓수는 기술을 넘어 몸과 마음을 성장시키는 스포츠로, 승패보다 최선을 다하는 정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남양주시의회는 앞으로도 체육을 통해 시민의 삶의 질이 높아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남양주시의회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단순한 체육 행사를 넘어 지역 공동체와 청소년 체육문화의 결합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특히 의장기 대회가 매년 이어지며 생활체육 종목으로 자리잡은 점은, 시의회가 시민 중심의 체육 활성화에 실질적인 역할을 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 성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