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광덕 시장이 ‘2025 별내면 가을축제 한마당’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프레스큐=공경진 기자]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지난18일 별내면 일원에서 ‘2025 별내면 가을축제 한마당’을 개최하고, 주민과 함께 걷고 뛰며 즐기는 소통의 축제를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결실의 계절을 맞아 별내면 체육회, 별내면 주민자치위원회, 별내면 걷기연맹이 공동으로 준비한 지역 화합의 행사로, ‘걷GO, 뛰GO, 즐기GO, 나누GO!’를 주제로 진행됐다.
행사는 △1부 걷기대회 △2부 청소년 뮤직페스티벌 △3부 면민 노래자랑 및 축하공연으로 구성돼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주광덕 시장이 ‘2025 별내면 가을축제 한마당’에서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지역 도의원과 시의원, 별내면 기관·사회단체장, 주민 등 700여 명이 참석해 풍성한 가을 정취 속에서 시민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별내면 이장협의회가 운영한 ‘사랑의 부침개 판매 부스’는 축제의 따뜻한 나눔 분위기를 더했다. 판매 수익금은 오는 겨울 소외계층을 위한 김장나눔 행사 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주광덕 시장은 축사에서 “오늘만큼은 일상의 스트레스를 내려놓고 모두가 주인공이 되어 즐겁게 어울리길 바란다”며 “시민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남양주를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윤원 별내면 체육회장은 “오늘 축제가 이웃과 소통하며 따뜻한 정을 나누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함께해준 모든 주민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번 축제는 단순한 지역행사를 넘어, 주민들이 주체적으로 기획하고 참여하며 공동체의 가치를 실천한 현장으로 평가된다. 지역 스스로 만들어가는 축제 문화가 정착될수록, 남양주의 시민 자치 역량은 한층 더 성숙해질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