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숙자 의원(中)이 '대한민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 제11대 후반기 제2차 정기회'에 참석해 전국 시·도의회 운영위원장들과 함께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프레스큐=공경진 기자] 서울시의회 운영위원회 이숙자 위원장(국힘, 서초2)은, 지난 20일 경상북도 경주에서 열린 「대한민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 제11대 후반기 제2차 정기회」에 참석해 전국 시·도의회 운영위원장들과 함께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이번 정기회는 협의회 공동회장을 맡고 있는 이숙자 위원장을 비롯해 전국 17개 시·도의회 운영위원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총 7건의 안건을 심도 있게 심의했다.

이날 회의에 앞서 참석자들은 경상북도로부터 2025년 APEC 정상회의 준비 추진 현황을 보고받고, 경주 APEC 전시장 조성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이숙자 의원(右)이 대한민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 제11대 후반기 제2차 정기회에 참석했다.

이숙자 위원장은 “APEC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유치·개최하기 위한 경상북도와 도의회의 노력을 높이 평가한다”며 “전국 시도의회가 한마음으로 협력해 국가적 행사의 성공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열린 본회의에서는 이숙자 위원장이 발의한 「녹색건축물 조성 시범사업의 신기술 장려를 위한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법 개정 촉구 건의안」을 비롯해 7건의 주요 안건이 의결됐다. 이번 건의안은 녹색건축물 기술개발을 촉진하고, 지자체 차원의 신기술 적용을 제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내용을 담고 있다.

이숙자 위원장은 “이번 정기회를 통해 전국 시도의회 간의 교류와 협력 기반을 한층 강화할 수 있었다”며 “서울시의회 역시 지역 간 상생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의정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숙자 위원장은 이번 회의를 통해 국가 주요행사(APEC) 준비 상황을 직접 확인하고, 지역 간 정책 연계의 중요성을 부각시켰다.

특히 자신이 발의한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법 개정 건의안은 지속가능한 도시정책의 기술혁신 방향을 선도하려는 실질적 의정 행보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