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학 위원장이 2025년 군포시당협 당원교육 및 송년연수 개회사를 하고 있다.(사진=프레스큐)

[프레스큐=공경진 기자] 국민의힘 군포시 당원협의회 최진학 위원장이 연말을 맞아 당원들과 함께하는 교육·연수 자리를 마련하며, 2026년 지방선거를 앞둔 조직 점검과 당원 역량 강화에 나섰다.

국민의힘 군포시 당원협의회(이하 군포당협)은, 30일 오후 군포시 산본동 일원에서 당원교육 및 송년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 해를 마무리하는 송년 성격과 함께, 다가오는 2026년 지방선거를 대비해 당 조직의 운영 방향과 당원의 역할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5년 군포시당협 당원교육 및 송년연수(사진=프레스큐)

이날 행사에는 하은호 군포시장을 비롯해 군포시의회 국민의힘 박상현 대표의원, 신경원 의원, 이훈미 의원이 참석해 당원들과 함께 자리를 했다. 당협과 시정, 의회가 함께한 이번 연수는 군포 지역 국민의힘 조직이 행정과 의정 전반에서 유기적으로 호흡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자리로도 해석된다.

이번 당원교육은 단순한 송년 모임을 넘어, 당원들의 정치적 이해를 높이고 지역 현안과 향후 정치 일정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특히 지방선거를 1년여 앞둔 시점에서 당원의 역할과 책임을 재확인하고, 지역 조직의 현주소를 점검하는 성격이 강했다.

최진학 위원장이 2025년 군포시당협 당원교육 및 송년연수에서 당기를 흔들고 있다.(사진=프레스큐)

최진학 위원장은 이날 “정당의 경쟁력은 결국 현장에서 움직이는 당원들의 이해와 참여, 그리고 책임감에서 나온다”며 “이번 연수는 2026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군포시에서 국민의힘이 어떤 자세로 시민 앞에 설 것인지를 함께 점검하는 자리”라고 밝혔다.

이어 “당원교육과 소통을 통해 조직의 기본을 다시 다지고, 지역 현안에 더 밀착한 책임 정치를 실천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행사에 참석한 지역 주요 인사들도 당원들과 인사를 나누며 군포시 주요 현안과 시정·의정 방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참석자들은 지방선거를 앞두고 당과 행정, 의회 간 협력의 중요성에 공감하며,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역할 분담과 공조 필요성에 대해 인식을 공유했다.

군포당협은 이번 당원교육 및 송년연수를 계기로 조직 내부의 결속을 한층 강화하는 한편, 2026년 지방선거를 향한 준비에 본격적으로 속도를 낼 방침이다. 단순한 연말 행사를 넘어, 지역 정치의 다음 국면을 준비하는 출발점이라는 점에서 이번 연수의 의미는 작지 않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