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2028 서림다복길 축제 '별다복페스타'
[프레스큐=공경진 기자]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오는 11월 1일(토), 서림다복길 일대에서 지역 상인과 주민이 함께하는 골목 축제 ‘서림다복길 별다복페스타’를 연다.
‘별게 다 행복이네~!’라는 의미의 이번 행사는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며, 골목상권의 활력 제고와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위해 기획됐다.
이번 축제는 주민자치회와 상인회가 구청과 함께 구성한 민관 축제추진단이 직접 기획해, 주민 주도의 지역축제로 의미를 더한다.
2024년 관악구 서림다복길에서 '별다복페스타'가 열렸다.
행사는 ‘골목 곳곳 가득 피어나는 행운’을 주제로 오후 12시부터 밤 8시까지 진행된다.
현장에서는 ▲‘행운의 포춘쿠키 뽑기’ ▲타로 운세 ‘네잎 행운마당’ ▲‘행운의 7초를 잡아라!’ 등 체험형 놀이 프로그램이 마련돼,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즐길거리가 펼쳐진다.
또한 ▲서림다복길 대표 맛집이 참여하는 ‘네잎 다복포차’ ▲댄스·오카리나·버스킹 공연 등으로 구성된 ‘네잎 다복콘서트’가 열려 가을밤을 더욱 풍성하게 채운다.
이날 축제 구간에는 경관조명이 설치되고 포토존이 조성돼, 방문객들이 골목 곳곳을 배경으로 추억을 남길 수 있다.
행사 당일 오전 7시부터 밤 11시까지는 행사구간의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된다.
박준희 구청장은 “주민과 상인이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를 통해 골목상권이 살아 숨 쉬는 지역으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골목경제를 살리고 소상공인 경쟁력을 높이는 정책적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서림다복길 별다복페스타는 단순한 지역축제가 아니라, 관악형 골목상권 상생 모델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행정이 주도하기보다 주민과 상인이 함께 만든 민관 협력형 축제라는 점에서, 지역경제의 자생력을 키우는 실질적 성공사례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