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호 의원이 ‘2025 서울시 평화통일·안보교육 시상 및 발표회’에 참석해 좌장으로서 토론을 주관하고 있다.

[프레스큐=공경진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부위원장 김용호 의원(국힘, 용산1)은 지난 25일 서울시의회 별관 제2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 서울시 평화통일·안보교육 시상 및 발표회’에 참석해 좌장으로서 토론을 주관하고, 시상식에도 함께했다.

이번 행사는 ‘기억을 잇다! 세대가 함께하는 평화통일 이야기’를 주제로, 세대와 국적을 초월해 시민과 국내 거주 외국인이 함께 평화와 통일의 가치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태영호 ONE KOREA 대표(전 민주평통 사무처장) ▲조영관 도전한국인본부 상임대표 ▲김영만 대한민국청년협의회 총재 ▲반재선 서울시상점가·전통시장연합회 회장 등 정·학·시민사회 각계 인사 100여 명이 참석했다.

김용호 의원이 ‘2025 서울시 평화통일·안보교육 시상 및 발표회’에 참석해 좌장으로서 토론을 주관하고, 시상식에도 참여하고 있다.

수상자로는 ▲통일안보기여 모범기관상(대한노인회 종로지회 외 4개 기관) ▲통일안보기여 모범개인상(태영호 ONE KOREA 대표 외 9명) ▲시장진흥발전상(서울시 상점가·전통시장연합회 외 5명) ▲국내기록인증상, ▲사회공헌상, ▲청년도전상, ▲감사장, ▲서울시의회 의장상 등이 수여됐다.

이후 진행된 발표회에서는 김용호 의원이 좌장을 맡아 토론을 이끌었다.
발표에는 ▲김영만 대한민국청년협의회 총재 ▲홍란희 동행캠페인 서울경기남부추진위원회 위원장 ▲장세율 겨레얼통일연대 대표 ▲남라 싯디카(파키스탄, 고려대 대학원생) ▲양모민(BKA 회장, 방글라데시 출신) 등이 참여해 탈북민 인권, 가족 돌봄 지원 확대, AI복지위기통합시스템 구축 등 다양한 사회 의제를 다뤘다.

김용호 의원은 축사를 통해 “평화와 안보의식은 시민들의 염원과 실천 속에서 완성된다”며 “7전8기의 도전정신이야말로 우리 사회를 이끄는 원동력”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2026년 7월 8일을 ‘서울시 도전의 날’로 제정해 도전정신을 시민의 문화로 확산시키겠다”고 밝혔다.


김용호 의원은 도전정신을 개인의 성취를 넘어 공동체의 회복력으로 확장시키려는 의지를 드러냈다. 그가 제안한 ‘서울시 도전의 날’은 단순한 기념일을 넘어, 시민이 스스로 도전하고 사회가 이를 응원하는 시민참여형 가치운동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크다. 평화와 통일, 그리고 도전의식이라는 세 축을 연결하려는 그의 행보는 지방정치가 시민의식 변화를 이끌 수 있음을 보여준다.